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부동산 상장기업 부채 1455조 원

[2019-07-23, 14:58:09]


기업공개를 한 135개 부동산기업의 채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올 1분기 부채 규모가 8.5조 위안(1455조 88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3일 신경보(新京报)가 보도했다.


이 가운데서 현금흐름(캐시플로우)이 플러스인 기업은 37.78%인 51개에 그쳤다. 올 들어 현재까지 15개 부동산기업들이 증자를 발표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0% 늘어난 것이다.


중국부동산기업들의 부채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Wind데이터에 따르면, 135개 부동산기업의 2017년 분기별 부채는 각각 5.3조위안, 5.7조위안, 6.1조위안, 6.6조위안으로 점차적으로 증가했고 2018년에는 분기별 부채가 6.9조위안, 7.4조위안, 7.9조위안, 8.2조위안으로 늘었다. 그리고 올 1분기에는 8.5조 위안을 넘어서는 등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17년 1분기, 부채가 1000억 위안을 넘는 부동산기업이 13개였으나 2018년 1분기에는 16개 업체로 늘었고 올 1분기에는 20개가 됐다.


지난 2년동안 부채율이 가장 높은 부동산기업은 완커A(万科A), 뤼디홀딩스(绿地控股), 바오리(保利地产), 화샤싱푸(华夏幸福), 자오상퉈코우(招商蛇口) 등 순이다.


한편, 중위안부동산(中原地产) 장다웨이(张大伟)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관리감독이 강화되면서 대규모 자금조달에 대한 관리와 통제가 엄격해졌다"면서 "그 영향으로 부동산기업의 자금 조달 원가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3.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4.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5.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6.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7.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8.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9.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10.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경제

  1.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2.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3.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4.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5.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6.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7. 中 5대 국유은행 예금 금리 인하…..
  8. 中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TOP5..
  9. 中 정부, 57조원 규모 초장기 특별..
  10. 폭스콘, 정저우에 투자 확대… 10억..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3.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4.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5.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6. 上海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가격..
  7.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8.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9.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10. 中 온라인 사기피해 주의보... 성별..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3.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4.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3.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4.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5.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