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알리바바, 1분기 순이익 50% 급증… 매일 585억 원 벌어

[2019-08-16, 11:11:02]

15일 저녁 알리바바그룹(NYSE:BABA)이 1분기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매출이 동기대비 42% 증가한 1149억 2400만위안(19조 7,968억 원)으로 확인됐다고 펑파이뉴스(澎湃新闻)가 보도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분기 이익은 309억 4900만 위안(5조 3,312억 원)으로 동기대비 54% 증가했다. 이는 매일 3억 4000만 위안(585억 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알리바바의 매출은 주로 타오바오, 티몰, 알리마마, 허마, 차이냐오, 어러머 등 핵심 온라인커머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그리고 UC, 유쿠, 알리스포츠, 알리뮤직, 다마이(大麦) 등 디지털미디어와 오락, 고더지도(高德地图), 딩딩(钉钉), 톈마오징링(天猫精灵) 등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 가운데서 핵심 온라인커머스 부분에서만 이익을 보고 있고 기타 분야에서는 적자상태이다.


타오바오, 티몰 등 중국 소매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모바일 사용자는 월 7억 5500만명가량이며 연간 활동 중인 사용자는 6억 7400만명에 이른다. 지난 8개 분기동안 평균 2600만명씩 꾸준하게 증가를 보였으며 올 1분기에는 3400만명의 모바일 사용자가 증가했다.


혜성처럼 등장한 스타트업 기업인 핀둬둬(拼多多)의 급성장으로 크게 자극받은 알리바바와 징동 등 전자상거래업체들은 전장을 3~5선 도시와 농촌지역으로 옮겨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타오바오에서 신규 증가한 사용자 중 70%가량이 3~5선 도시 및 농촌지역 주민들이다.


알리바바의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지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몰의 실물거래 결제GMV(거래금액)은 34% 증가했다. 이 가운데서도 소비품, 의류, 소비류 전자제품, 주거 인테리어 장식품 등 품목이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생활 서비스(주요하게 어러머(饿了么) 배달)분야에서 배달업무의 운영효율과 거래금액 모두 증가했으며 매출은 동기대비 137% 급증한 61억 8000만위안을 기록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특별한 끌림이 있는 '상하이 북카페' hot 2019.08.24
      '빛의 공간'서점(光的空间书店)▲上海市闵行区吴中路1588号 爱琴海购物公园7F&8F그동안 사람들이 익숙해 있던 신화서점(新华书店)의..
  • [책 읽는 상하이 47] 그녀 이름은 2019.08.17
    조남주 | 다산책방 | 2018.5.조남주 작가의 을 소개하기에 앞서 한동안 화제가 되었던 책 을 언급 안..
  • 5G패키지 요금 '월 190元'... 누리꾼 '비싸.. hot 2019.08.16
    이제 곧 5G휴대폰으로 세대교체가 임박한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요금이 비싸서 쓸 엄두가 안 난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지난 15일 차이나유니콤이..
  • 中 ‘IT공룡’ 텐센트 직원 평균 월급은? hot 2019.08.16
    알리바바, 바이두와 함께 중국 IT업계 공룡 기업으로 불리는 텐센트(腾讯) 직원의 평균 월급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15일 콰이커지(快科技)에 따르면, 상반기..
  • 신톈디 ‘야간 산책로’ 16일부터 개방 hot 2019.08.15
    상하이 속 작은 유럽, 신톈디를 둘러싼 야간 산책로(步行街, 보행자 거리)가 오는 16일 시운영 된다.15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상하이 신톈디 후빈루..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5.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6.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7.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8.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9.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10.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3.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4.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5.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6.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7.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8.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9.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10. 中 5대 국유은행 예금 금리 인하…..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5.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6.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7.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8. 中 온라인 사기피해 주의보... 성별..
  9.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10.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3.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4.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3.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4.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5.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