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2035년 신에너지차 침투율 ‘90%’ 돌파 전망

[2024-05-31, 14:43:18]
오는 2035년 중국 신에너지 판매량이 연간 3800만 대를 넘어서 전체 신차 판매량의 90%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재신망(财新网)은 중국 자동차 동력배터리 산업혁신연맹이 발표한 예측 데이터를 인용해 2035년 세계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7000만 대를 돌파해 전체 신차 판매량의 70%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 2035년에도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 신에너지차 시장으로 신차 판매 10대 중 9대가 신에너지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예측과 비슷한 수치로 이에 앞서 IEA는 2035년 세계 신에너지차 판매 비중이 3분의 2에 달할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다만 이는 세계 모든 국가가 현행 에너지 전환 및 탄소 중립 목표를 계획대로 이행한다는 조건을 전제로 한다. 이에 앞서 유럽, 미국 캘리포니아는 2035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계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438만 6000대로 이중 중국에서만 949만 5000대가 판매됐다. 신차 판매 중 신에너지차 비중은 각각 16.5%, 31.6%로 중국이 세계 수준보다 2배 가까이 높다.

중국은 전기차 가격, 충전 시설 등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아 신에너지 판매량에서 여전히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신에너지차 업계의 주목을 받는 분야로 비용이 저렴하고 주행 불안이 없어 신에너지차 점유율이 50%에 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창출된 신에너지차 연간 판매량은 전 세계의 65% 비중을 차지했다. 유럽과 미국 시장은 각각 20%, 10%, 나머지 국가 및 지역 점유율은 5%에 그쳤다.

한편, 동력배터리 산업혁신연맹은 오는 2035년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세계의 절반을 웃도는 54% 비중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리고 유럽과 미국이 각각 22%, 11%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되며 동남아시아 시장은 6%, 기타 국가 및 지역 비중은 7%로 내다봤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4.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9.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10.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5.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6.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7.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8.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9.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10.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5.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9.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