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4월 친환경 선박 수주 점유율 세계 83%…한국 15%

[2024-06-07, 08:00:38]
[사진 출처=신화사(新华社)]
[사진 출처=신화사(新华社)]
지난 4월 세계 대체 연료 선박 시장에서 중국 조선소가 점유율 80%를 웃돌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3일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클락슨리서치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 조선소의 4월 대체 연료 신규 선박 수주량이 248만CGT(표준 화물선 환산톤수, 34척)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83%로 타 조선소를 크게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한국 조선소의 대체 연료 신규 선박 수주량은 46만CGT(9척)으로 시장 점유율 15%에 그쳤다.

세계 탈탄소화 추세에 따라, 대체 연료 선박이 신규 선박 수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실제 올해 1~4월 세계 신규 선박 수주 2850CGT(540척) 가운데 대체 연료 선박 비중은 절반에 달하는 1370만 CGT(217척)으로 지난해 연간 비중 40.9%를 넘어섰다.

신규 선박 수주에서 대체 연료 선박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6년 8.2%에서 2021년, 2022년 각각 32%, 54%로 치솟다가 2023년 40.9%로 주춤했다. 그러나 올해 1~4월 47.9%로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는 추세다.

4월 중국 조선소가 수주한 대체 연료 신규 선박 가운데 LNG 이중연료선이 233만 5000CGT(24척)으로 가장 많았고 배터리 하이브리드 추진선(7만 5000CGT, 6척), 암모니아 이중연료선(5만 2000CGT, 2척), 메탄올 이중연료선(1만 7000CGT, 2척) 순이었다. 

같은 기간 한국 조선소는 LNG 이중연료선 34만 4000CGT(4척), 암모니아 이중연료선 8만 4000CGT(4척), LPG 이중연료선 2만 9000CGT(1척)를 각각 수주했다.

한편, 다롄조선은 올해 4월 말레이시아 국영 해운사 MISC사의 유조선 자회사인 AET와 세계 최초의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 아프라막스급 유조선 2척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선박은 오는 2027년 하반기 인도되어 운항할 예정이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6.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9.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10.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5.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6.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7.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8.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9.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10.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3.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4.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7.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6.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