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사용의 모든 것, ②적용환율, 수수료

[2024-06-28, 16:25:14] 상하이저널
 
중국인롄은 중국 내 발행한 인롄카드 해외사용에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좋은 일이다. 중국 국내가 아닌 해외 발행 인롄카드는 해외 사용액의 0.8% 수수료가 있다. 한국에서 발행한 인롄카드를 중국이나 미국에서 사용하면 사용액의 0.8% 네트워크 수수료가 결제금액에 추가된다. 비자나 마스터, 아멕스 등 글로벌 네트워크사 수수료 1%~1.4%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 

중국 발행 인롄 카드로 한국(해외 포함)에서 일반 가맹점(호텔, 백화점, 면세점, 아울렛, 마트 등)에서 결제(서비스 이용, 물품 구입)을 할 때 별도 수수료가 없다. 자동차 구입 같은 경우는 약 1.5~3% 정도 수수료가 있다. 1회 1백만 위안, 1일 2백만 위안까지 결제할 수 있다. 돈이 없어 못 쓰지 사용한도가 없어 못 쓰지 않는다. 예전에는 부동산도 구입할 수 있었다. 제주도에서 타운하우스 등을 분양할 때 중국인들이 인롄카드 들고 와 슥슥 카드 긁어 구입했던 것은 이제 전설이 되었다. 지금은 부동산 관련 가맹점 카테고리는 결제가 되지 않는다.

적용 환율에 대해 궁금한가? 중국발행 인롄카드를 한국에서 사용할 때 적용하는 환율은 내 마음, 당신 마음도 아니고 인롄 마음이다. 인롄환율은 하루에 1번만 고시한다. 오전 11시에 고시하고 이 환율은 그 다음 날 11시까지 24시간 동안 적용된다. 예를 들어 금요일 오전 11시에 고시하면 월요일 오전 11시까지 같은 환율이 적용된다. 인롄 환율은 중국인롄(www.unionpayintl.com)에서 조회 가능하다. 환율조회-날짜, 통화코드를 넣어 조회할 수 있다.

전화로도 조회 가능하다. 95516으로 전화 후 4번 -2번 -9번 -1번 누르면 조회 가능하다. 전화로 조회하는 것은 중국어 듣기연습 할 사람이나 푸바오보다 호기심 많은 사람이 아니면 추천하지 않는다. 우리가 그나마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위챗에서 인롄 위챗 공식계정을 이용하는 거다. 

인롄 공식계정 

이렇게 하면 환율을 조회할 수 있다. 인롄 홈페이지, 전화, 위챗 공식계정 등 어떠한 플랫폼에서 조회하든 결과값은 1원에 몇 위안으로 나온다. 1원은 0.00529474위안 이런 식으로 나온다. 다시 1위안에 얼마 하는 식으로 한화 값으로 환산해야 한다. 0.5529474위안을 1로 나눠주면 188.86원이라는 우리에게 익숙한 숫자가 나온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듯 환율 조회도 손가락 운동이 필요하다. 

이도저도 귀찮으면 비씨카드 상하이법인에서 운영하는 완좐한궈(玩转韩国) 위챗공식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 환율(汇率)이라는 두 글자만 입력하면 그 날짜의 우리에게 익숙한 1위안에 얼마 하는 식으로 바로 보여주니 편리하다.

제갈현욱(우리은행 상하이 금수강남지점 PB) 

상하이 봉쇄 기록 <안나의 일기> 드디어 끝난 중국 제로코로나를 기록한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저자. -blog.naver.com/na173515
master@shanghaibang.com    [제갈현욱칼럼 더보기]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4.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9.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10.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5.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6.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7.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8.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9.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10.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5.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9.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