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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건축] ④ 주메이라 히말라야 호텔

[2018-07-17, 06:57:46]

상하이 주메이라 히말라야 호텔이 있는 히말라야 중심은 상하이의 신흥 예술 중심으로 1100석의 좌석을 갖춘 무대와 히말라야 뮤지엄, 대형 쇼핑센터까지 5000평방미터에 달하는 하늘공원을 포함하고 있다. 상하이 국제 전람 중심 가까이에 있으며 푸동공항역까지 도보로 7분 밖에 걸리지 않아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갈 수 있다.

 

동아시아 최초로 오픈한 주메이라 히말라야 호텔


 

 

주메이라 그룹은 두바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럭셔리 호텔 체인으로 두바이의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을 포함 현재 9개국에 23개의 호텔과 레지던스를 운영하고 있다. 상하이에 위치한 주메이라 히말라야 호텔은 2011년 주메이라 계열에서 동아시아 최초로 오픈한 호텔이다.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일본 건축계의 거장인 아라타 이소자키가 설계를 맡아 독특한 형상을 띄고 있다. 인공지능과의 연애 스토리를 그린 영화 ‘Her’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호텔 옆으로 히말라야 아트 뮤지엄이 위치해 있다.

 

아트 뮤지엄은 부동산 투자 금융기업 젠다이 그룹이 운영하는 사립 미술관으로 5000여 평의 전시공간에 명,청시대 회화와 서예 작품과 현대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주메이라 히말라야 호텔의 특징

 


주메이라 히말라야 호텔의 특징은 건물 외벽의 장식과 동굴이 연상되는 구조물이다.

 

외벽의 장식은 한자가 연상되는데 건축가가 한자를 재해석해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했다고 한다. 중국 한자 특유의 네모 반듯함을 살리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신선함을 느끼게 하는 디자인은 호텔의 품격을 높여준다.

 

옆에 동굴이 연상되는 구조물은 주메이라 호텔을 찾는 투숙객들의 빠질 수 없는 포토 존이다. 유기적인 형태로 짜여진 구조물은 적절하게 들어선 창들 덕에 옆에서 보면 언뜻 사람의 얼굴로도 보인다. 밤이 되면 표면에 조명이 스며들어 세련된 분위기를 낸다.

 

아라타 이소자키의 자신감 있는 설계


 

 

“나의 특징을 꼽으라면 새로움에 몰두하는 것이라고 서슴없이 말하겠습니다. 같은 것을 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앞서 자신의 건축 철학에 관한 신념을 남긴 아라타 이소자키는 모더니즘으로 대표되던 기능주의, 실리주의 건축을 벗어나 다수의 장식을 창작에 사용했다.

 

그가 가진 세계적인 위상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경기장과 2006년 토리노 올림픽 하키 경기장이 설명할 수 있다. 또한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미토 복합 아트 타워는 다양한 기하학적 형태가 결합돼 있으나 건물 외벽은 세련되고 정교하다.

 

아라타 미소자키는 자신이 추구하는 예술 속에 첨단 기술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는 건축가인 만큼 그가 주메이라 동아시아 데뷔를 책임진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지하철을 타고 7호선 화무루(花木路)3번 출구에서 내리면 바로 호텔이 보인다. 호텔 입구는 후문이 비교적 가깝다.

 

 

 

浦东新区梅花路1108弄

021)3858-0888
www.jumeirah-himalayas-hotel.com 

 

학생기자 박채원 (진후이고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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