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국민제품 ②과자] 우리 입맛에 맞는 중국 과자들 모여라

[2019-03-29, 06:06:17] 상하이저널
중국 국민제품 ② 과자
우리 입맛에 맞는 중국 과자들 모여라  

중국 국민 중국의 과자들,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날까? 새우깡, 꼬깔콘, 콘칩 등 한국 과자들은 이미 우리에게 매우 익숙하다. 14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중국에도 다양한 과자들이 있다. 하지만 어떤 중국 과자가 맛있는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사먹기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중국에 다양한 종류의 과자가 있는 만큼, 맛있는 과자 또한 많다. 한국과자와 비슷한 과자들, 중국에만 있는 특색있는 과자들, 비교적 우리 입맛에 잘 맞는 과자들을 알아본다.

黄金玉米豆 옥수수콩
(huángjīn yùmǐ dòu)
옥수수를 튀겨서 만든 과자이다. 영화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팝콘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많이 다르다. 일반 팝콘보다는 단단해 오독오독 씹힌다. 또한 짭짤하고 중독성 있는 맛을 가지고 있다. 


糯米锅巴 찹쌀 누룽지
(nuòmǐ guōbā)
쌀로 만든 누룽지 과자이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누룽지는, 얇고 단단하다. 하지만 이 과자는 두껍고 쌀이 본래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기름에 튀긴 것 같이 바삭바삭하다. 짭조름한 맛과 함께 약간 매콤한 맛이 나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陈吉旺福小麻花 꽈배기
(chénjíwàng fúxiǎo máhuā)
꽈배기처럼 생긴 과자이다. 작은 봉지에 한 개씩 낱개로 포장이 되어 있다. 과자의 겉면에는 깨, 고구마 등 다양한 고물이 뿌려져 있다.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나며 단단하기 때문에 먹을 때 주의를 요한다. 

 



玉米热狗肠 옥수수 소시지
(yùmǐ règǒu cháng)
이 소시지의 특징은 소시지 사이사이에 옥수수 알이 박혀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소시지와 외관이 다르기 때문에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중국향은 전혀 나지 않으며 한국의 소시지보다 더 탱글탱글하고 맛있다. 

卫龙 大面筋 웨이롱 다몐진
(wèilóng dà miànjīn)
‘大面筋(dàmiàn‧jin)’은 한국 학생들 사이에서 ‘웨이롱’으로 통칭된다. 한국의 ‘쫀득이’에 마라소스로 양념을 한 듯한 맛이 난다. 많이 맵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마라향이 많이 나기 때문에 마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太平'과 ‘Mixx' 소다 크래커
‘태평양’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과자는 한국의 ‘참 크래커’와 유사하다. 또한 정사각형 모양과 직사각형 모양의 두 가지 종류가 있다. ‘Mixx’ 또한 ‘太平’과 비슷한 크래커 이다. 맛 또한 매우 유사하다. 




乐事 Lay's 레이즈(lè shì)
레이즈는 글로벌 브랜드이다. 하지만 중국에만 존재하는 특별한 맛의 레이즈들이 있다. 바로 岩烧海苔味(김맛), 青柠味(라임 맛)그리고 黄瓜味(오이맛)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이기 때문에 한번 먹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奥利奥 오레오(àolìào)
왜 오레오가 소개 목록에 들어가는지 의아해 할 수 있다. 하지만 레이즈처럼 오레오도 중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종류가 있다. 바로 甜橙+芒果(감귤+망고), 香草(바닐라), 水晶葡萄+水蜜桃(청포도+복숭아), 树莓+蓝莓(라즈베리+블루베리)그리고 抹茶(녹차)이다. 오레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먹어보길 바란다. 


왕왕(旺旺) 시리즈

雪饼·仙贝(xuĕ bing / xiān bèi)
‘왕왕’은 중국의 대표적인 과자 제조회사라 할 수 있다. 왕왕에서 만드는 과자 중 한국인에게 가장 친근한 과자는 이 두 가지 일 것이다. 한국에서 살았다면 한번쯤은 먹어 봤을 ‘미왕 쌀과자’는 사실 왕왕이 만든 설빙(雪饼 xuĕ bĭng)과 센베이(仙贝 xiān bèi)를 수입한 것이다. 단짠단짠 조합이 잘 갖춰진 이 과자는 대부분의 사람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厚烧海苔米饼(hòushāo hǎitái mǐbǐng)
이 과자는 ‘仙贝(xiān bèi)’와 맛이 비슷하다. 仙贝보다 더 달짝지근하며 과자에 뿌려진 김 가루와 잘 어울린다. 일본 과자와 비슷한 맛이 난다. 

挑豆豌豆(tiāodòu wāndòu)
완두콩에 와사비를 뿌린 과자이다. 짭조름한 맛 뒤에 따라오는 와사비의 알싸함이 매력 포인트다. 와사비가 많이 뿌려져 있지 않지만, 평소에 매운 것을 싫어하거나 와사비 향을 싫어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小小酥(xiǎoxiǎo sū)
바삭하고 달콤 짭조름한 맛이다. 原味(일반맛), 葱香鸡肉味(파향 닭고기 맛), 黑胡椒味(흑후추 맛)으로 총 3가지 맛이 있다. 한번에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다. 


小馒头(xiǎo mántóu)
왕왕이 만든 ‘작은 찐빵’이라는 과자다. 原味(기본 맛), 特浓牛奶味(진한 우유 맛) 두 가지가 있다. 특히 ‘진한 우유 맛’은 분유와 비슷한 맛이 나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과자이다. 


이처럼 중국에는 맛있는 과자가 많이 있다. 아직 소개 못한 맛있는 과자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소개한 과자들 이외에도 다른 맛있는 과자가 많으니 중국마트에서 잘 찾아보기를 추천한다.

학생기자 유지민(상해한국학교 11)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 국민제품 ①음료] 꼭 마셔봐야 할 대표 음료.. hot 2019.03.28
    중국 국민 제품 ①음료 중국 음료 대백과! 꼭 마셔봐야 할 대표 음료수중국에 거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은 중국 슈퍼에서 물건을 구매하기가..
  • 취두부, 네 정체가 뭐니 hot 2019.03.28
    상하이 길거리를 걷다 보면 때때로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무엇인가 하고 돌아보면 다름아닌 튀긴 두부를 파는 사람들이 있다. 겉보기엔 멀쩡한 두부를 기름에 튀..
  • 이젠 동영상 콘텐츠가 힘이다 hot 2019.03.21
    미디어 소비 행태의 변화로 블로그같이 글로써 전하는 콘텐츠보다는 보는 재미에 듣는 재미까지 더한 영상 콘텐츠가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영상 중심 문화의..
  • [중국유학] 중국 체감 물가 한국보다 쌀까? hot 2019.03.16
    중국 유학생의 韩中 생활물가 비교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국과 연관지어 떠올리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저렴한 물가’다. 친구들은 물론 어른들도 공..
  • 우리는 상하이저널 19기 학생기자 hot 2019.03.11
    1년 후 성장한 ‘나’ 기대합격자 발표 10분 전부터 초조하게 홈페이지 새로 고침을 마구 했던 기억이 난다. 그 와중에 친구에게 축하한다는 문자를 받고 무지 놀랐..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6.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7.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8.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9.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5.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6.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7.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8.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9.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5.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