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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강우로 이우시 평균 강우량 16㎜

[2007-08-14, 01:01:09] 상하이저널
비가 온다! 비가 온다! 어제 오후부터 저녁까지 시 기상대는 츠안쩐(赤岸镇) 모우댄(毛店) 교육기지부근에서 9개 로켓탄을 발사해서 성공적으로 2차례 인공강우를 실시했다. 지난 7일 어제 저녁 10시 30분 현재 이우시 평균 강우량은 16㎜였다. 시민들은 어제 아주 시원한 저녁을 보냈으며 전기부담도 급격히 내려갔다.

사람들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한 것은 이번 인공강우가 이남(义南)지구의 가뭄상태를 유효하게 완화시켰고 몇 개 큰 저수지도 강우량이 분명히 증가했고 그 중 츠안(赤岸)관할구내의 4개 저수지의 강우량이 각각 46㎜, 30㎜, 13.5㎜, 18.5㎜를 보여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 어제 오후 2시30분경, 이우시기상대 인원들은 로켓발사장치를 모우덴(毛店)으로 운송했다. 지역주민들이 반갑게 이 기상대 인원들을 맞이했다.

7월23일부터 이우시는 연속 10일이상 비가 내리지 않아서 이남(义南)일대는 지속적으로 고온가뭄의 영향을 받아 식수 사용조차 어렵게 되었다. 게다가 지표면이 마르고 갈라지고 저수지가 마르고 개울물도 말라붙어 생활용수까지 나날이 사용이 어려워져 가고 있었다. 이번 인공강우지점은 피해가 가장 심한 이남(义南)을 선택하고 그곳에서 인공강우를 실행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우시 기상국 국장 모장림(毛樟林)은 기자에게 며칠전 이우시는 아열대 고압공제를 받아서 연속 7일간 등황색 고온경고를 냈지만 인공강우를 할 조건이 마련되지 않았다. 태풍 탠투 (天兔) 가 온후 비록 영향은 없지만 이우시는 아열대고압이 낮아지고 편서풍이 찬공기를 남쪽으로 끌고간데 의해 강우구름이 많아져서 인공강우를 할 좋은 조건을 만들어 주었다고 전했다. 어제 오후 3시30분, 2개의 로켓탄을 서남방향으로 발사했다.

그때, 모장림(毛樟林)은 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발견하고 로켓탄을 동쪽방향으로 다시 3발을 발사했다. 그러나 담당자들은 구름이 동양방향으로 다시 이동하는 것을 보고 인공강우가 효과가 없을것으로 보고 여기고 발사를 정지했다. 기상국인원들이 하던 일을 끝내고 돌아오려고 할 때, 츠안(赤岸) 하늘위에 또 다시 구름떼가 형성하는 것을 발견하고 쉴 틈도 없이 현장으로 돌아갔다. 이번에 그들은 연속 6개의 로켓탄을 발사했고 때를 맞춰 하늘이 구멍이 난 것처럼 큰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이로써 인공강우가 성공하게 된것이다.
▷ 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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