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담배공장이 중국 500대 기업 120위로, 이전 평가에 비해 순위가 27위나 올랐다.
중국은 2006년 납세 500대 기업평가를 끝내고 결과를 공식 공표했다. 이는 2000년 평가 이후 처음이다. 이번 평가에서 길림성의 10개 기업이 5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그 중 연길담배공장이 지난 한해 총 13억 2791만위엔의 세금을 납부해 120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장춘제1자동차공장 31위, 길림석유화학주식유한회사 유전분회사가 34위, 길림화학공업주식유한회사 156위, 길림1기승용차주식유한회사 220위, 장춘권연공장 283위, 길림석유집단유한회사 322위, 길림성전력유한회사 345위, 길림강철주식유한회사 411위, 길림 중국이동통신그룹 길림유한회사가 459위에 각각 올랐다.
1975년에 설립된 연길담배공장은 총자산 21억위엔, 연간 50만박스의 담배를 생산한다. 1450명의 근로자 가운데서 52%가 조선족이다.
2007년 상반기까지 연길담배공장의 소득 및 납세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35.7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