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경쟁률만큼 공부의 절대량을 늘려야
2008학년도 특례입시 시험이 현재 80% 고지를 넘었다. 2008학년도 특례입시 현황을 돌아보고 상하이 지역의 한국학생들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아카데미 학원의 권철주 진학 컨설턴트에게 들어보았다.
권철주 진학컨설턴트는 2008학년도 특례입시를 분석한 결과 ▲ 높은 경쟁률(한양대 서울캠퍼스 인문계 19.2:1, 자연계 10.9:1, 외대 서울캠퍼스 인문계 17.47:1) ▲ 대학별 시험의 난이도 상승(연대-비문학독해 수능난이도 지문출제, 고대-수시 2학기 수학 어렵게 출제 됨, 내년에는 난이도 너 높아질 전망) ▲ 조기귀국이 답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2009학년도 특례입시전략으로 1. 높아진 경쟁률만큼 공부의 절대량을 늘려야한다 2. 영어실력이 부족하면 서울의 중하위권 대학 합격도 어렵다 3. 같은 수준의 대학이라도 대학마다 과목 시험의 유형이 다르므로 적어도 3월에는 전략적 목표대학이 결정 되야 한다 4. 7, 8월에 시험보는 대학의 증가로 6월말에 귀국하는 학생은 귀국 전에 입시공부를 마무리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철주 아카데미 진학컨설턴트는 대학에서 외국에서 학교를 다녔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닌 외국어와 사고력을 갖춘 학생을 원하고 있다며 상하이 지역의 학생들에게 거듭 공부의 절대량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등학생이나 중학교 학생들은 독서 활동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사고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토플이나 HSK 고득점이나 에세이 쓰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되지만 고등학교때 독서 활동을 하기엔 늦은 감이 있기에 초 중학교때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상하이 지역 학생들이 중국내 여타 지역보다 높은 교육 수준을 인정 받고 있지만 계속 현재의 높은 합격률을 유지 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 공동체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어권 학생들과 비교 할 때 가장 부족한 것이 학교 이외의 공인된 상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다양한 지역과 국가 단위의 수상 기록을 자랑하는 영어권 학생들에 비해 상하이 화동지역의 학생들은 학교 이외의 지역사회의 대회가 거의 없어 학생들에게 동기 부여나 실력의 검증 기회가 상대적으로 취약, 상하이 지역사회가 학생들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