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즈미스(SHE’S MISS) 仁同(上海)服装有限公司
上海闵行区万源路2163号 B座7楼
☎ 021-6405-9114
www.indongapl.co.kr
회사소개 <인동 어패럴>
`쉬즈미스(SHE’S MISS)', `리스트(LIST)'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인동어패럴은 1990년 설립 후 패션 사업을 진출 한 이래 국내에서 영향력 있는 패션회사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1997년 력셔리 커리어 캐릭터 쉬즈미스(SHE’S MISS)’, 2003년 영 캐릭터 캐주얼 `리스트(LIST)'를 런칭하여 새로운 여성복 시장을 개척하며 2개의 브랜드가 각각의 영역에서 리딩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중국 시장은 2006년 상하이 법인을 설립하고 2007년 9월 무석 1호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력에 나서고 있다.
중국 패션 쉬즈미스(SHE’S MISS)가 이끈다
패션의 신화 쉬즈미스 인동(상해)복장유한공사
쉬즈미스하면 우선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여성이 떠오른다. 자신의 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당당함이 여성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이 함께 어우러진 성공한 여성의 이미지다. 그래서일까, 일과 성공을 거머쥔 역할로 등장하는 연예인들 또한 쉬즈미스를 주로 입고 나와 세련된 당당함을 표현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주체적이고 당당한 여성으로 손꼽히는 중국, 상하이 여성이 있는 상하이는 그래서 쉬즈미스의 브랜드 이미지와 비슷하다.
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성들은 자기를 가꾸는 데도 소홀하지 않기 마련, 세련된 패션 마인드로 주체적으로 자신의 만족을 위해 의류를 구매 한다. 이런 성향을 반영해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런 고감도의 상품을 제공하는 쉬즈미스의 중국시장 진출 전략과 계획을 들어본다
쉬즈미스 진정한 볼륨브랜드로 도약한다
"이달까지 항저우와 광저우에 2개점을 더 오픈 하고 내년 3월까지 상하이 시내에 3개점을 추가 오픈 할 계획입니다. 또한 현재 모든 제품을 한국에서 생산하여 들여오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중국내 생산을 통해 쉬즈미스가 진정한 볼륨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7월 무석 신세계 백화점에 1호점을 오픈 하고 연달아 무한과 심양에 2, 3호점을 오픈한 쉬즈미스 인동(상해)복장유한공사 이혁노 총경리의 각오가 남다르다.
"내년 말까지 20~30여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 할 계획입니다. 고급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쉬즈미스의 특성상 고감도 고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격경쟁력을 갖기 위해 내년 연말 직영공장을 설립, 중국 내 생산을 준비 중입니다.'' 현지 생산은 쉬즈미스가 중국 현지에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는 물론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상품을 공급 할 예정이다.
여기에 새로운 소재와 컬러, 봉제, 부자재 개발 등 상품 퀄리티를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본사의 스타일 팀장이 원단, 패턴, 부자재 등 소싱 부분을 직접 확인하고 품질관리를 하여 고품질 생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국과 동시 신제품 출시로 고객 눈 사로잡아
"우시 1호점 오픈 첫날, 별다른 광고가 없었는데도 300만원의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그 후 현재까지 매출 상위 5% 이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고감도의 옷을 입는 소비자가 고감도의 옷을 먼저 알아 본 것이지요'' 중국에 진출한 대부분의 브랜드가 젊은 층을 주 타켓으로 삼아 디자인과 칼라가 지나치게 젊은 층의 취향을 반영한 부분이 많아, 커리어우먼층을 대상으로 하는 틈새 공략이 각광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제품을 전량 한국에서 수입해서 들여와 물량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다고, 이 또한 현지 생산 체계를 갖추는 내년이면 완전 해결 될 전망이다.
쉬즈미스가 중국 고객에게 어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쉬즈미즈의 모든 제품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출시되는 제품이라는 것. 새로 개발된 신상품을 중국에 동시에 출시하여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인 것이다. 쉬즈미즈가 고급, 고감도의 제품이다 보니 중국 고객층 또한 세계 최첨단 패션유행에 민감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 적중한 것이다.
몇 백년 이어지는 브랜드가 되도록 할 터
한국에서 매년 아름다운 가게에 2~3000피스를 기증하는 등 `나눔의 경영'을 해 왔던 쉬즈미스는 중국에서도 이윤의 5%를 적립하여 사회복지기관이나 단체, 불우이웃, 장학금으로 사용 할 예정이다. 이 또한 쉬즈미스가 중국 속에 뿌리 내리고 중국과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세계의 모든 우수브랜드들이 함께 경쟁하고 있는 상하이.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는 노력만이 살아 남는 곳이다. 이 곳 상하이에서 "굳건한 시스템을 확보, 향후 중국에서 세계로 쉬즈미스의 제품을 수출하도록 만들고 싶다*는 이혁노총경리는 그래서 지금 터전을 다지는 데에 최대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단기간에 끝나는 브랜드가 아니라 2세, 3세를 이어 몇 백년 동안 브랜드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오래 각인되는 브랜드가 되도록 확실한 터전을 다지고 싶다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내년에 중국에 새롭게 런칭되는 인동어패럴의 또 다른 브랜드 영 캐릭터 캐주얼 `리스트(LIST)'와 함께 세계의 볼륨브랜드로 우뚝 서기를 기대 해본다.
▷ 나영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