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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녹이는 뜨거운 대학생들의 열기 -상총련 농구대회 재경대 우승

[2007-12-11, 03:06:05] 상하이저널
지난 12월1일 상총련 농구대회가 상해체육대학에서 열렸다. 쌀쌀한 바람과 함께 겨울이 찾아와 조금은 추운 날씨였지만, 경기장내의 열기는 선수들의 열정과 땀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학교마다 갖가지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과, 응원단의 열띤 응원 속에 경기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복단대, 재경대, 화동사범대, 중의대, 동제대 총 5개의 팀이 참가하여, 경기규모가 조금은 작아졌지만, 선수들의 열정과 경쟁만큼은 지난 대회 못지않게 더욱 뜨겁게 타올랐다. 5개학교의 치열한 열전 끝에 복단대와 재경대가 결승에 올랐다. 복단대와 재경대의 대결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팽팽한 접전이였기 때문에 관중들 모두 진지하게 관람하였고, 선수들 역시 경기에 매우 집중하고 더욱더 노력하였다. 경기결과는 8점차로 재경대가 이번 대회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의 우승팀 재경대 농구부 주장 김형(재경대 국제무역학과), 부주장 이정휴(국제무역학과)씨는 "우선 부족한 주장이지만 믿고 따라준 SHUFEKU 부원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이로써 저희 재경대 농구부가 상총련 농구대회 3연패 15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저번 대회에서도 우승했었지만, 모든 부원들이 이를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땀 흘렸기 때문에 이런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는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습에 참여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잘 이끌어준 부주장 이정휴군에게 감사드리며 대회 때 제 의견을 지지해주고 이끌어준 형들, 힘든 일 마다하지 않고 잘 따라준 동생들에게 우승기를 바칩니다*라며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
비록 선수들이 격하게 경기에 임하여 조금은 긴장감이 감도는 경기였지만, 우승을 위해 열심히 뛴 선수들의 모습에서 패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승패에 상관없이 대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5개 학교의 선수단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조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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