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영원한 건설 프로젝트의 천국
11.5기간 5천억元 투입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상하이시가 거대 자금을 투자, 중국 최대 경제도시로서의 위상 지키기에 나선다. 상하이시는 2010년 엑스포까지 현대화된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올해 우선 47개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여기에 들이붓는 금액은 무려 608억위엔에 이를 것이라고 第一财经日报가 13일 보도했다.
상하이 시정부는 13일 프로젝트 건설 사업회의를 개최, 올해 신규 착공한 13개 건설프로젝트를 포함한 각종 사업을 검토했다. ▲지하철 교통 추가 개통 ▲엑스포 이전 각종 사회기반시설 확충 ▲푸동 공항 및 양산항 확장을 통한 기능 확대 등이 주로 논의됐다.
지난 10.5 계획 기간 상하이 지역 대형 프로젝트에 투입된 금액은 2,882억위엔으로 총 사회 투자금의 22%를 점했으며 규모도 급속도로 불어나고 있다. 건 별 평균 투자규모는 10.5 기간 초기의 25억위엔에서 말기에는 50억위엔으로 늘었으며, 양산항 1기, 지하철 교통, 90만톤급 에틸렌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1백억위엔을 웃도는 특대형 프로젝트는 이미 착공한 상태다. 11.5기간 상하이시가 계획하는 투자금액은 지난 10.5기간에 비해 무려 60% 증가된 5천억위엔이다.
천문학적 자금조달을 위한 시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상하이 발전개혁위원회 蒋应 주임은“현재 각종 사회자본이 투자영역 진입을 차단당하고 있다. 사회자본이 법이 허용범위 내에서 공공사업 및 현대 서비스업 등에 충분히 조달될 수 있도록 법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