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특별하고 멋져요" 지난 22일(토) 상하이 한국문화원은 CGV와 함께 '2007년 '한·중 교류의 해' 송년 특별행사로 꽁허신루(共和新路) 따닝국제상업광장 야외특설무대에서 '따닝한국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B-Boy팀 '묘성', 퓨전국악팀 '카타', 쇼태권팀 'EXTM' 등이 출연해 비가 오는 따닝국제상업광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따닝한국문화제 공연을 본 소감에 대해 장원타오(江文涛)씨는 "한국문화공연을 처음 접했는데 정말 멋지고 특별하다. 이런 공연이 자주 개최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상하이 한국문화원 하현봉 원장은 "비가 와서 좀 아쉽긴 하지만 사람들이 즐겁게 봐주어 기쁘다"라며 "올 7월 문화원 개원이래 짧은 기간 동안 상하이 한국문화원을 알리고자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숨가쁘게 달려왔었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로 행사를 무사히 잘 치러 감사 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에는 난징, 쑤저우, 항저우 등 주변도시에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기획해 문화의 외연을 확대하고, 한국어 보급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