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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환 ② 생리통

[2008-01-29, 10:28:11] 상하이저널
생리통, 골반계통의 혈액순환 순조롭게 해야 월경 때 하복부나 자궁 따위에 생기는 통증을 생리통이라 하고, 생리는 28~31일 주기로 일어나는 것이 정상인데 이 기간이 짧아지거나 길어지거나 주기가 들쑥날쑥할 때 생리불순이라고 한다. 생리통은 심하든, 경하든, 거의 대부분의 여성들이 일생을 통해 경험하는 여성 특유의 통증이다. 월경 전 증후군과 함께 여성의 일상생활에 상당한 역할을 미치는 증상이다.
양방에서는 원발성 생리통과 속발성 생리통으로 나누는데 원발성 생리통은 생리시 자궁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며 속발성 생리통은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 등 자궁질환에 의해서 생긴다. 심한 경우 출산시와 유사한 통증을 겪기도 하며 구토나 실신을 할 정도로 힘들다면 자궁질환에 의한 것으로 의심해 볼수도 있다.
이런 경우 우선 병원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특별한 질병이나 병명이 없다면 아래의 한방적으로 생각해 볼수도 있다. 한방에서는 생리통을 기체(氣滯), 혈어(血瘀)등으로 인해, 신체내의 노폐물로 인해 혈액이 탁해져서 생기는 것으로 본다. 체내에 노폐물이 많으면 생리통과 더불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두통, 구역감, 발열, 복통 등이 겹쳐서 나타나게 된다.
생리질환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여성의 자궁 및 그 부속기관의 장애, 정서적인 불안정, 스트레스, 외기의 환경, 신체 내 타 장기의 이상, 기타 질병 등에 의하여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생리이상이 있을때는 질환의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로 깨진 신체의 균형을 맞춰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치료를 해야한다. 여성의 자궁은 따뜻하고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고, 자궁 수축력이 좋아야 자궁내에 어혈이나 노폐물 등이 쌓이지 않고 잘 배출되는데 그러한 순환이 잘 이루어 지지 않으면 막히고 쌓여 자궁질환이 생기게 된다. 골반계통의 혈액순환을 순조롭게 하여 자궁수축력을 강화시켜 자궁 내에 쌓여 생긴 것을 풀어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


1.생리통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1. 생리통이 심한 사람은 대부분 아랫배가 차며 냉대하가 나타나게 된다. 여성들에게는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여성들은 차가운 음식이나 찬 곳을 피하고 찜질이나 좌욕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몸이 찬 체질의 개선을 위해서는 생각차, 인삼차, 꿀차, 쑥차, 당귀차 등 몸을 따뜻하게 하는 차 종류를 장기적으로 마시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2. 규칙적인 운동을 매일 한다. 요가, 에어로빅, 참선, 조깅, 줄넘기, 윗몸 일으키기 등이 도움이 된다. 엎드려서 무릎을 굽히고 팔을 이마에 대고 가슴을 바닥에 댄 후 엉덩이를 하늘로 드는 자세를 10분씩 반복한다.
3. 자연식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밥은 백미보다는 잡곡밥이 좋고, 제철 음식과 채식을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육류보다는 생선을 먹고 하루 세끼를 제 때에 적당량 먹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
4. 설탕이나 소금을 줄이고 장아찌, 육류, 홍차, 커피, 술을 피한다.
5. 서구화된 식습관을 한식으로 바꾼다.
6. 찬음료, 맥주, 돼지고기, 떡, 라면, 튀김요리, 매운음식, 마가린 등은 반드시 피한다.
7. 스트레스 요인을 피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8. 생리 중에는 배 주위에 따뜻한 수건이나 핫팩을 붙이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배 주위를 부드럽게 마사지 하거나 온욕 또는 따뜻한 샤워도 도움이 된다.
▷ 본지 의학전문기자 채여혜
(龙华医院 중의학박사과정)

TOP 생리통에 좋은 음식

부추즙
뜨거운 물을 섞은 부추즙은 격렬한 통증을 억제 한다. 부추 50g을 잘게 썰어 분마기에 넣고 수분이 나올 정도로 간다.
이것을 방망이로 누르면 즙이 나온다.이즙에 황설탕이나 꿀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따뜻하게 마신다. 몸이 따뜻해지고 통증이 사라진다. 평소 설사를 잘 하는 사람은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한다.

생강차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직접 달여 먹어도 좋고 시중에서 파는 생강차를 따뜻한 물에 타서 수시로 먹는 것도 좋다. 집에서 끓일 때는 생강을 사탕 크기로 썰어 3조각 정도를 넣고 물 2컵을 부어 약한 불에서 30분 정도 끓여서 마신다.

당귀차
자궁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자궁근육의 긴장도를 해소하는 작용이 있어 생리통과 빈혈 치료 등에 효과적이다. 15~20g을 물에 달여 하루 3회 나눠 식후에 먹거나 가루로 내서 한 번에 3~4g(1작은술)씩 하루에 3회 먹어도 좋다.

익모초
생리시나 생리전후로 허리와 아랫배가 아프고 머리가 무거우며 팔다리가 쑤시고 아플때는 익모초 이상 좋은 약이 없다. 익모초는 글자뜻 그대로 여성에게 유익한 약재이며 잎, 줄기, 씨앗을 모두 약으로 쓴다.
생리통에 활용할 때는 익모초 3kg을 잘게 썰어서 5배의 물을 붓고 푹 달인다. 물이 반으로 줄어들면 찌꺼기를 짜내고 남은 즙을 다시 약한 불에 서서히 고아 고약처럼 만들어 항아리에 담아둔다. 매일3번씩 식사전에 1숟가락씩 끓는 물에 타서 마신다. 맛이 쓰므로 먹기가 거북한 사람은 꿀을 조금 타서 마신다. 1개월쯤 꾸준히 마시면 효과가 나타난다. 생리통은 물론 생리불순과 냉증에 좋으며,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다.

약쑥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진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한 번에 30g씩 달여 찌꺼기를 짜버린 다음 달걀흰자와 잘 섞어 하루 3회 식전에 먹는다. 또는 마른 쑥 500g 정도를 솥에 넣고 센불로 볶은 다음 천 주머니에 담아 아랫배에 대고 30분 정도씩 찜질하면 좋다.

기타
비타민C와 무기질비타민C와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류를 충분히 섭취하는데 부추, 미나리, 우엉, 당근 등이 좋다. (인터넷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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