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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어르신 건강위험 이렇게 관리하세요

[2008-02-19, 11:38:16] 상하이저널
뇌졸중 낙상 골절 예방수칙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뇌졸중, 낙상으로 인한 골절 예방을 위해, 간단하게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이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특히 어른신들의 경우 기온 변화로 몸의 적응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질병에 대한 감수성은 높아지기 쉬워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질환으로 65세 이상 노인에게 주로 발생하고, 여름철에 비해 겨울철에 뇌졸중 사망자수가 20%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 특히, 뇌졸중의 선행질환이라 할 수 있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50% 이상으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① 고혈압 등 뇌졸중의 선행질환 관리를 철저히 하고 ② 운동은 새벽보다는 낮 시간을 이용하되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을 평소보다 충분히 하며 ③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아침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④ 장기간 따뜻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찬 곳에 나가지 말아야 한다.
노인들은 근력·유연성·균형감각 저하, 골다공증 등으로 인해 낙상 및 골절손상이 자주 발생하며, 골절이 치료된 후에도 일상생활에 제약을 초래하는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이나 호흡기계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골절로 인해 와상생활을 하게 되는 경우, 기존 질환을 악화시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낙상 예방을 위해 눈이나 비 오는 날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걷지 않으며, 움직임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둔한 옷은 피해야 한다.
한편, 낙상의 60%는 가정에서 발생하므로 ① 걸어가는 공간에 걸려 넘어질 수 있는 물건(책, 종이, 옷가지) 치우기 ② 카페트를 고정시키고 자주 쓰는 물건은 선반의 낮은 곳에 놓기 ③ 변기, 욕조 주변에 손잡이 설치 및 욕조 바닥에 고무 깔판설치 ④ 집의 조명 밝게 하고 발바닥 미끄러짐 방지 신발 깔창 깔기 등을 통해 실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또한 겨울철에는 실내 공기가 쉽게 건조해짐으로 인해 바이러스나 먼지에 대한 기관지의 저항력이 떨어져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우므로 실내에 젖은 빨래, 가습기 등을 이용하여 습도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TOP겨울 끝자락 건강관리는 이렇게
적당한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
실내 온도는 18~22℃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너무 따뜻하면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심해져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

실내 습도를 높인다.
겨울철에는 공기 중에 습기가 많이 모자란다.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의 경우에도 난방으로 인해 건조해질 위험이 많다. 건조한 상태는 우리들의 호흡기 및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가습기를 이용하거나 실내에 젖은 수건들을 널어두어 실내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 실내에 화초 등을 키우는 것도 습도 조절에 좋은 방법이 된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다.
겨울철에는 외부 공기가 차가운 탓에 창문을 꼭꼭 닫고 생활하게 된다. 이런 경우 공기 중의 많은 세균들이 계속 실내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그만큼 질병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좋지 않다.
하루에 적어도 2회 이상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것이 좋다.

손을 자주 씻는다.
대부분의 감기 또는 독감 바이러스가 사람의 손을 통해 전해져 코나 입 등의 호흡기 점막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매우 간단한 일이라 지만, 손을 자주 씻는 것 만으로도 감기와 독감의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한다.
물은 우리 몸의 70%를 차지한다. 건조한 겨울철에 물을 많이 마셔주면, 호흡기가 편안해지고 촉촉한 피부도 유지할 수 있다.
보습제 등을 이용하여 피부관리를 한다.
겨울철에는 찬 공기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피부가 많이 손상된다. 피부는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좋고, 씻은 후에는 피부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피부 보습제는 향기가 너무 짙거나 색이 진한 제품은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유독 겨울철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닐 수도 있지만,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겨울철에는 일상 생활에서부터 취침과 기상, 식사시간 등 여러 생리적인 현상들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적당한 운동을 한다.
신체 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적당한 운동을 통해 근육들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강도가 높거나 한꺼번에 많은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몸에 해가 되므로,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고른 영양 섭취를 한다.
영양분은 몸의 각 부분을 만들고 힘을 내게 하며 몸의 여러 가지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기나긴 겨울을 보내려면 신선한 채소의 공급으로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공급해 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 적절하게 지방을 섭취하고,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싱싱한 제철 생선을 통해 영양가 있는 단백질을 섭취하고, 요오드, 무기질, 비타민의 좋은 공급원인 다시마, 김, 파래, 미역 등의 해조류도 섭취하도록 한다.

따뜻한 물에서 족욕 또는 반신욕을 한다.
족욕은 40℃ 정도의 따뜻한 물 속에 두 발만 담그는 목욕법으로 피로 회복은 물론 전신의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몸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키는 건강 관리법이다. 반신욕은 몸의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신체기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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