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7월, 산동성 하택시에서 열린 중국 중소(초등)학교학생 가요콩쿠르에서 연길시 제3초급중학교 최연희 양(15살)이 벨칸토 창법에서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어머니 허춘자 씨는 최연희 양이 "어릴 때부터 동네에서 노래 잘 부르기로 소문났다"며 대견스러워 한다. 최연희 양은 2006년 7월, <전국 제1회 중소학교종합소질경기>에서 `장고야 울려라'라는 조선민족 전통노래를 불러 3등의 영예를 따내기도 했다.
최연희 양은 "음악대학에 입학해 벨칸토 창법을 열심히 익히고 나중에 세계적인 소프라노가 되어 세계무대에서 조선민족의 위상을 떨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