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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예신퍼슨스㈜ "한국판 ZARA 만들겠다

[2008-02-26, 01:09:05] 상하이저널
YESHIN(SHANGHAI) CO.,LTD
上海徐汇区宜山路1009号创新大厦17楼
Tel 021)5169-6685
Fax 021)6495-5473
www.yeshin.co.kr
매장: 淮海路华狮广场 1층~3층


한국의류업계 신화로 불리는 예신퍼슨스(대표 박상돈)가 상하이에 진출한다. 예신퍼슨스는 오는 3월 8일 상하이 패션중심가인 화이하이루(淮海路) 화사(华狮)광장에 대형 멀티쇼핑몰 `와이바이코데즈컴바인(Y BY CODES-COMBINE)'을 오픈할 예정이다.

와이바이코데즈컴바인은 예신퍼슨스의 유러피안 감성 브랜드인 `코데즈컴바인(codes combine)'을 중심으로 캐주얼브랜드 `마루(maru)'와 `노튼(NOTON)', 내의 브랜드 `마루이너웨어'와 `코데즈이너웨어', 아동복 마루아이(maru,i) 등 10여 개 브랜드의 토털쇼핑몰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2월 1일 이대 부근에 와이바이코데즈컴바인 1호점을 열었고, 해외에는 지난해 9월 7일 하얼빈에 중국 1호점에 이어 내달 상하이에 2호점을 오픈해 국내외 공략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상하이점은 총 2314㎡(700평) 규모로 1층은 코데즈컴바인 여성복, 2층은 코데즈컴바인 남성복과 이너웨어, 3층은 아동복과 캐주얼매장이 들어선다. 또한 3층에 200㎡ 규모의 이벤트존에는 상설코너를 마련 연중 할인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공격적인 홍보 판촉전략으로 잘 알려진 예신퍼슨스는 오픈 당일인 3월 8일 오전 10시 중국인이 뽑은 아시아 최고 가수로 뽑힌 신화의 신혜성과 전진 팬사인회를 열게 된다. 또한 8일, 9일 양일간 난타공연을 무료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911번 2층버스 10대에 1개월간 광고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으며, 황피난루(黄陂南路) 지하철역 광고, 화이하이루 아치형 전광판과 홍콩잡지 ‘밀크지’에 이미지 광고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오는 2월 28일 난징루(南京路) 징안쓰(静安寺)호텔에서 50개의 언론사와 광고대행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오픈관련 기자발표회를 갖게 된다.

"한국의류 유통의 성공모델로 나선다''
상하이 멀티쇼핑몰 `와이바이코데즈컴바인'의 유통관리를 책임진 유성종 총경리는 의류유통의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의 의류유통 경력만 13년째다. 유 총경리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의류회사들은 일반적으로 백화점 전략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예신의 경우는 대형멀티샵으로 생산자가 직접 유통까지 맡게되는 SPA형 유통방식이다. 와이바이코데즈컴바인이 성공한다면 한국 의류업계의 모델 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한국판 자라(Zara)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힌다.

자라는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전세계에 총 1천72개의 점포를 갖고 있는 유명 스페인 의류 브랜드로 아동복부터 가정 용품까지 총 8가지의 컨셉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
SPA는 제조소매업(Specialty Retailer's Store of Private Label Apparel)의 약자로 고객반응을 토대로 철저하게 팔릴 수 있는 상품을 기획ㆍ생산하고 직영의 형태이기 때문에 브랜드 컨셉이 직접 전달되고 비용절감을 통해 소비자의 부담을 더는 합리적인 패션유통의 한 형태다. 일본의 `유니클로', 스페인의 `자라(Zara)'와 스웨덴의 `H&M'을 들 수 있다.
유성종 총경리는 "가격도 한국과 비슷해 매장 내 이벤트를 다양하게 펼칠 예정이므로 교민들도 평소 입고 싶었던 옷을 저렴한 가격으로 자기연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직영점을 통해 한국 브랜드가 뿌리내려 한국의 위상을 높일 계기라고 본다''고 전한다.

현재 상하이 2, 3호점을 검토 중이며, 올해 대략 4~5개의 멀티숍을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푸둥의 까르푸에 입점 계획도 갖고 있다. 상하이에 앞서 현재 하얼빈의 유로플라자 백화점에서 코데즈컴바인과 노튼을 판매하고 있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고 한다. 특히 중국에서 한국 유학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코데즈컴바인의 중국 연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수미 기자

예신퍼슨스㈜ 코데즈컴파인 성장세 확장
예신퍼슨스는 97년 청바지 브랜드 `옹골진'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의류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어 브랜드 마루, 노튼, 이티에스(et;s), 코데즈컴바인 등 새로운 브랜드를 해마다 런칭하며 성공해왔다. 현재 보유한 브랜드는 14개에 달한다.
예신퍼슨스의 성공요인으로 "사람들이 요구하는 시대에 맞는 제품을 앞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평한다. 지금까지 출시된 브랜드 중 2002년 선보인 코데즈컴바인은 단일 브랜드로 가장 성공한 작품이다. 라인업 확장도 성공해 현재 하위 브랜드 4개(코데즈컴바인, 베이직바이코데즈컴바인, 코데즈컴바인이너웨어, 베이직바이코데즈컴바인)를 거느리고 있다. 앞으로는 여성정장과 아동복도 추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한국내 의류시장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해외 유명 중가 브랜드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코데즈컴바인의 성장세를 확장하기 위해 중국 진출을 계획, 상하이에 오픈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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