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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에 따라, 적성에 따라 영상물의 선호의 차이가 생겨요

[2008-03-11, 11:57:57] 상하이저널
오세암 (성백엽/전체/85분/아이비전/2003)
오세암 설화와 정채봉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서정적인 2D 애니메이션. 타 애니메이션에 비해 저예산으로 제작되었으나, 한국 어린이다운 주인공의 모습과 오세암의 주요 무대가 되는 설악산의 풍경이 친근감 있고 소박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다섯 살 꼬마 길손이의 소원은 엄마를 만나는 것. 엄마를 찾아 눈 먼 누이 감이와 함께 길을 떠난다. 길손이와 감이는 절에서 머물게 되고, 스님은 마음의 눈을 뜨기 위해 기도를 하면 엄마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니모를 찾아서 Finding Nemo
(앤드류 스탠트, 리 언크리치/전체/114분/브에나비스타/2003)
<벅스 라이프> <토이 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를 창조한 애니메이션의 명가 픽사가 내놓은 또 한 편의 3D 애니메이션 걸작이다. 밝은 웃음과 찡한 감동이 함께 하는 탄탄한 줄거리와 바다 속 세계를 영롱하게 펼쳐놓은 기술력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스피릿 Spirit; Stallion of the Cima rron
(켈리 아스베리, 로나 쿡/전체/84분/CJ/미국/2002)
광활한 대자연을 무대로 하여 자연,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이야기하는 영화. 미국이나 호주처럼 큰 나라에서 주로 만들어진다. 대자연을 접할 수 없는 우리 처지에서는 부러운 영화 소재가 아닐 수 없다.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탁 트이는 영화 체험을 권한다.

리턴 투 네버랜드 Return to Neverland
(로빈 버드, 도노반 쿡/애니메이션/전체/78분/브에나비스타/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2002)
네버랜드에 사는 영원히 늙지 않는 소년 피터팬, 그리고 아름다운 요정 팅커벨, 이들을 괴롭히는 갈고리 손의 해적 선장 후크. 1953년에 나온 디즈니 애니의 고전 <피터 팬>의 속편이 <리턴 투 네버랜드>다.
2차 대전으로 궁핍한 런던. 제인은 어머니 웬디가 들려주는 네버랜드의 이야기를 더 이상 믿지 않게 된다. 그런 어느 밤, 제인은 후크 선장 일당에 의해 납치되고, 피터 팬과 팅커벨이 제인을 구출한다. 제인은 여전히 동심을 회복하지 못해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데. 꿈과 우정, 요정의 가루가 있으면 영원히 행복하게 날 수 있다는 동화를 과장된 그림으로 전한다.

브라더 베어 Brother Bear (애론 블레이즈/전체/85분/디즈니/미국/2004)
곰과 인간의 우정을 그린 3D 애니메이션. 대자연을 배경으로 우정과 용기, 곰이 된 소년과 외톨이 아기 곰의 모험 이야기. 3D 애니메이션의 표현기술은 실사영화 같은 화면을 연출하며 음악 또한 웅장하고 아름다워 극의 분위기를 한층 더 잘 살려주고 있다.

우리 할아버지 My Grandfather (다이앤 잭슨/전체/25분/인피니스/영국/1989)
원작은 존 버닝햄의 동화. 인생은 짧지만 아름답다는 것을 어린 소녀와 할아버지의 추억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어린 아이의 동심과 환상적 세계, 그리고 할아버지의 풍부한 추억이 어우러져 인생의 이상과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밝고 생기가 넘치는 인생, 그리고 삶과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조화롭게 한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상상력의 나래를 펼 수 있고 어른은 어른대로 인생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피리 부는 목동 (테 웨이/전체/19분/라바메이저/중국/1963)
동양화의 신비한 아름다움과 애니메이션 기법을 결합하여 독창적인 수묵화 애니메이션. 1963년 중국의 테 웨이가 연출한 것으로 아무 대사 없이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넉넉한 배경과 담백한 음악 속에서 자연과의 교감과 향수를 서정적으로 담았다.
소와 함께 산책을 하던 소년이 잠깐 잠에 빠졌다가 그만 소를 잃어버리고 낙담한 소년이 자신의 소를 찾아 짧고도 환상적인 자연 여행을 떠난다는 단순한 이야기. 마치 소가 그림 속에서 걸어 나오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슈렉 Sherk 1. 2
2001년에 나온 <슈렉 1>은 이야기 전개, 캐릭터, 그림 모두 상업 애니의 신경지를 개척한 즐겁고 놀라운 작품이었다. <슈렉>에서 숱한 동화 캐릭터와 디즈니 애니, 영화를 비틀었던 제작진은 <슈렉 2>에선 할리우드와 베벌리힐즈, 명품, 영화까지 패러디 범위를 확장시켰다. 패러디를 눈치 채지 못한다해도 이야기와 새로운 캐릭터에 폭소를 터뜨릴 순 있지만, 웃음의 질은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쿠스코? 쿠스코! The Emperor`s New Gr Oove
(마크 딘달/애니메이션/전체/74분/브에나비스타/미국/2000)
어릴 적부터 절대적 권력을 누려온 쿠스코 황제는 스스로 선한 구석이라곤 없다고 자랑하며 멋대로 행동하는 철부지다. 어느 날 고문인 이즈마를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해고 해 버리자 그녀는 쿠스코를 없애버리기 위해 술잔에 독약을 탄다. 그러나 약을 잘 못 써서 쿠스코는 죽지 않고 라마로 변해 버린다.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마을 하나를 철거하는 것쯤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황제 쿠스코. 영웅보다는 악역 기질이 농후한 그가 이끄는 <쿠스코…>는 디즈니 전작들과는 사뭇 다른 전략을 보여주는 코믹보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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