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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천, 연길편입 획기적인 첫걸음

[2008-03-18, 01:02:04] 상하이저널
위탁관리 형식으로 행정권 넘겨받아 지난 7일 연변정부가 <조양천진 위탁관리 인수사업회의>를 소집, 용정시 조양천진에 대한 행정관리권을 연길시에 넘기도록 결정함에 따라 연길-용정-도문 통합 프로젝트의 중요한 한걸음을 내딛게 됐다.

조양천진의 인도인수는 위탁관리와 행정전망계획 이전을 동시에 진행하게 되며 길림성정부의 정식 허가가 떨어지기 전까지 우선 위탁관리의 형식으로 연길시가 관리하도록 했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장백산로 서쪽연장, 부르하통하 서부관리, 서부 도시구역 개조 등 연길시의 주요 건설프로젝트도 빠른 시일내에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조양천이 새로 편입됨에 따라 연길시는 의란진, 삼도만진, 소영진을 포함해 4개 진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조양천진이 연길에 편입된 후 연길시는 해마다 용정시에 1천만위엔의 재정결산 이전을 해주고 연변정부가 해마다 일부분의 자금을 용정시에 보조키로 하는 등 경제적인 보상을 약속했다.

용정시에 대한 연길시의 재정보상과 자치주정부의 재정지원 기한은 5년으로 정하고 5년만기 후 연길-용정-도문 통합프로젝트에 따른 행정관리체제 변화에 따라 별도로 확정하기로 했다.

조양천진은…
연길분지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조양천진은 총 면적이 393㎢이다. 인구는 5만4천여명이며 그 가운데서 농촌 인구가 2만 6천여 명에 달하며 조선족이 65%를 차지하고 있다. 20개 행정촌과 5개 주민위원회가 있다.
조양천진은 1956년에 설립, 연변의 교통중추와 주변 향진 경제문화 중심으로 되어왔다. 연길공항도 조양천진 내에 위치해 있다. 국가 중점대상인 동변도철도, 장춘-훈춘고속도로, 302국도가 이곳을 경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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