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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치 벗어난 계약취소율,허위분양 논란

[2008-04-15, 00:07:02] 상하이저널
최근 상하이의 일부 주택이 분양계약 취소율이 정상수준을 벗어나 개발업체에 의해 조작된 허위 분양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한 네티즌이 분양계약 취소율이 높은 17개의 분양주택 정보를 인터넷에 게재하면서 분양업체들의 다양한 허위분양 수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新闻晨报 보도에 의하면 이 17개 단지의 분양계약 취소율이 39.7%에 달했으며 숭장(松江)의 한 단지는 285회의 계약이 100%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출시된 일부 단지의 분양계약 취소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닝 위추이하오팅(御翠豪庭)은 329채 가운데서 237채를 판매하고 102채나 취소돼 취소율이 43%, 징안취의 타이푸밍디(泰府名邸)는 353채를 팔고 147채 취소돼 41.6%, 쉬후이취의 하이상밍디(海上名邸)의 취소율은 47%나 됐다.

전문가들은 "이는 분양업체가 판매활황을 가장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자작극일 가능성이 크다*며 "예매 취소율이 10%를 넘어서면 정상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예매계약서를 체결하면 수만위엔에 달하는 보증금을 내고 구매를 포기하면 되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에 구매자가 예매를 취소하는 경우는 드물다.

부동산업에 10년동안 몸을 담고 있던 샤오(肖)씨는 "개발상이 분양실적을 올리기 위한 목적 외에도 은행대출을 받기 위한 허위 분양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고 밝히며 "줄을 서서 분양 받는 상황을 연출하거나 구매자를 모두 모아서 같은 날 분양계약을 해 충동구매를 부추기는 등 일들이 예전부터 있어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 유관부문은 이들 몇몇 단지들을 상대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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