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나를 감동시킨 한권의 책-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스펜서 존슨 著)

[2008-04-15, 02:06:07] 상하이저널
2001년 8월 말, 오랜 기간 동안 익숙해져 있었던 운동의 세계에서 회사이라는 사회의 조직 그것도 경험이나 전문성이 전무 했던 건설, 부동산 업으로의 전환은 내 인생에 있어 가장 극적인 변화가 있었던 시기였다.

한계는 있지만 현실에 안주해서 안전하게 가느냐 아니면 미래의 큰 기회와 가능성을 좌표 삼아 과감히 도전을 하느냐의 기로에 서서 깊은 고민을 했던 때에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의 과정에 수 많은 변화를 즐겁게 그리고 현명하게 극복해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을 만난 건 정말 큰 행운이라 생각한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만큼 2000년 초에 아마존 비즈니스 부문 베스트셀러 1위 및 Economist, Business Weekly, USA Today등의 세계 언론에서 새 천년에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선정된 화제의 책이며, 치즈를 찾아나서는 두 마리의 쥐와 두 명의 꼬마인간 대한 짧은 우화를 통해 현대인들이 지향해야 할 삶의 지침을 제시하고, 변화에 대한 심오한 진리를 생생하게 펼쳐내는 작품이다.

우리 눈에 보이는 치즈는 음식의 일종이지만 이 책에서는 `치즈'란 우리가 생활 속에서 얻고자 하는 직업, 인간 관계, 근사한 집, 자유, 건강, 명예, 성공 등을 모두 아우르는 개념으로 우리들은 나름대로 자신만의 `치즈' 마음속에 두고 그것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그것이 자신을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또 자신이 그토록 갈구하던 `치즈'를 얻게 되면 누구나 그것에 집착하며 얽매인다. 그러나 만약 '치즈'를 상실하게 된다면 급격한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고 심리적인 공황 상태에 빠져 버리기도 한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각자의 `치즈'를 통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삶의 모습들을 제시한다. 축약을 하면 쥐와 꼬마인간으로 형상화 된 주인공들이 현실에 대한 안주라는 감미로운 유혹 떨쳐버리고 변화라는 험난한 여정을 통해 삶의 참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2006년 중국에 부임해 온 이후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비록 힘은 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외국기업으로서 다 어렵다는 부동산 개발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고 나 자신 또한 초보 경영자로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 도전과 응전처럼 많은 변화와 험난한 여정이 있으리라 예상 되지만 목표를 분명히 하고 변화를 적극 수용하면서 나를 발전시켜 나아간다면 중국에서의 성공 더 나아가 내가 바라고 원하는 '치즈'를 분명 손에 넣을 수 있다 확신하는 바이다.

끝으로 내 자신이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을 받았듯이 이 작은 책 한 권이 변화에 대한 그리고 각자의 '치즈'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감히 추천하고자 한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자금세탁방지법과 은행거래시 주의사항 2008.04.15
    선진국 국가들의 반부패와 관련한 법률들은 이미 국제사회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상대국가와의 거래시에 이러한 법률 및 제도가 완비되어 있지 않으면 거래를 꺼..
  • 연길시정부, 연변대학과 제휴 2008.04.15
    지난 3일 연길시정부와 연변대학은 연길시의 자원우세와 연변대학의 과학기술, 인재 우세를 결합시켜 연길시의 공동발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합의..
  • 대한 노인회 2008.04.15
    대한 노인회 파릇파릇 새순이 돋아나는 아름다운 계절, 봄입니다. 따사로운 봄날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합니다. 왕초보 중국어 교실, 노래교실, 운동..
  • 하산-도문 철도 개통 본격 추진 2008.04.15
    중국 도문-조선 두만강-러시아 하산을 잇는 철도 개통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도문시대표단과 심양철도국 대표는 러시아를 방문,..
  • 대륜고등학교 동문님들을 찾습니다 2008.04.15
    대륜고등학교 동문님들을 찾습니다. 상해 또는 인근에 거주하시는 대륜고등학교 동문님들을 찾습니다. ▶문의: 36기 정창열 137-9520-0067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6.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7.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8.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9.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5.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6.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7.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8.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9.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5.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