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부터 이전 시작
상하이시 도시계획에 따라 시내 5개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지난 10일 이전을 시작했다. 또 이전 대상인 나머지 7개의 도매시장도 올 4분기부터 이전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新闻晨报가 전했다. 퉁촨(铜川)수산시장은 칭푸화신전(青浦华新镇)으로 이전하게 될 것이며, 이곳은 현재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상하이 시자오 국제농산품 교역중심(西郊国际农产品交易中心)'을 한창 건설 중이다.
푸퉈취 농부산품도매시장 이전책임사무실측은 "이전은 두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먼저 싼관탕(三官堂禽蛋), 퉁촨수산(铜川水产), 후시수산(沪西水产), 짜오양수산(曹杨水产), 전뤼농산품(真如农贸) 5개 시장이 이전하고, 이어 산화과일(山华果品), 리민과일(利民果品), 자오안농산품(曹安农贸) 등 7개 시장도 단계적으로 이전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들은 시내 동, 서, 북쪽 적소에 위치한 퉁촨수산(铜川水产), 장양수산(江阳水产), 둥팡궈지(东方国际)시장으로 이전해 들어간다. 새로 조성될 시장 근처에는 해산물 식당가와 무료 주차장도 건설되어 시민들의 편리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 업계 인사는 "이번 대대적인 시장 이전이 수산물 가격에 영향을 줄 수도 있으나 일시적 현상으로 이전작업이 끝나면 이전 가격수준으로 회복될 것"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