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박물관 관람객 작년보다 92% 늘어
노동절 연휴가 3일으로 줄어든 올해, 상하이근교와 시내에서 즐긴 시민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단거리와 자가용 여행이 크게 증가했으나 장거리나 해외여행이 동기대비 다소 감소했다고 青年报가 4일 보도했다.
또한 상하이를 찾은 여행객은 243만5천700명에 달했다. 상하이 인근도시 장쑤 저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고 상하이 근교도 인기를 끌었다.
또 상하이 근교나 시내 소재 동물원이나 공원도 테마가 있는 이벤트를 펼쳐 연휴 3일 동안 찾는 사람이 예년보다 72-92%정도 늘었다고 한다. 세계공원에서 펼쳐진 국제음악페스티벌에 10만명이 몰려 지난해 보다 72%늘었고, 상하이박물관은 고대올림픽운동 및 예술전을 개최해 3만4천여명이 몰려 92%가 늘었다.
한편, 상하이시는 지난 노동절 연휴 3일 동안 소매판매수익이 여행수익을 크게 앞질렀다. 소매판매수익은 21억9천200만위엔으로 동기대비 22.02%가 늘어났다.
이는 관광수익 14억600만위엔 보다 약 7억 정도 웃돈 수치다. 상하이 소재 3천개 상점 1일 매출 총액은 약 7억3천100위엔을 기록했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