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대의 소매기업인 막스앤스펜서(玛莎百货, Marks & Spencer) 대륙 1호점이 올 가을 난징시루(南京西路)에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상하이 홍샹백화점(鸿翔百货) 자리에 들어설 매장의 입점 규모는 4천900㎡로 아시아 지역 막스앤스펜서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东方早报가 전했다.
막스앤스펜서는 1894년 창립된 글로벌 기업으로 ‘Marks(玛莎)’ 로 대표되는 자사브랜드 및 수많은 유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그룹 전체 종업원 수는 7만5천명에 달하며 영국 국내에만 600여 개의 매장, 전세계 40개 지역에 275개의 지점이 분포해 있다.
막스앤스펜서 홍콩 대표이사는 “대륙에 아직 매장이 없어 홍콩 매장을 찾는 대륙 고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상하이 매장 개장은 대륙 시장 첫 발을 내딛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