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단오맞이 문화제

[2008-06-11, 23:00:00] 상하이저널

 

[앵커멘트]

지난 8일 단오를 맞아 한국에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무형유산인 강릉 단오제가 열렸습니다만, 중국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중국 현지인들과 동포들은 어떻게 단오를 보냈는지, 천우정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명나라 시대의 정원이자 상하이의 대표 관광지인 예원.

'단오맞이 문화제'에 참여하려는 인파로 거리가 만원을 이뤘습니다.

[인터뷰:쩡쨔치, 현지인]
"다함께 단오절을 보내서 기쁩니다. 쉬는 날 이렇게 나오니까 좋습니다."

거리 한켠에 길게 늘어선 줄은 바로 '쭝즈'를 맛보기 위한 것입니다.

'쭝즈'는 찹쌀과 대추 등을 댓잎에 싸서 쪄낸 것으로, 중국에서는 단오를 대표하는 먹을거리입니다.

단오를 맞아 거행된 전통 제례 의식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인터뷰:탄서청, 현지인]
"요즘은 쭝즈 종류가 많아졌습니다. 모양도 여러 가지고, 쭝즈 소도 다양합니다."

이와 함께 용머리를 한 배들이 겨루는 용선 경기 역시 단오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 행사입니다.

악귀나 질병을 쫓기 위해 조롱박을 달거나 오색실을 손에 묶는 등 지역에 따라 다양한 풍습도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소연, 동포 유학생]
"이렇게 단오절을 상하이에 있는 예원이라는 고적지에서 관광도 하면서 이것저것 보니까 즐거운 것 같아요."

중국에서는 특히 올해부터 단오절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돼 앞으로 더욱 풍성한 명절이 될 전망입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YTN 인터내셔널 천우정입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외환보유고 G7 합계 보다 많다 2008.06.11
    최근 중국대륙의 외환보유고가 G7 국가들의 외환보유고 합계를 상회했다. AFP가 2일 중국언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중국 외환보유고가 이미 1조7천..
  • 中 최고 브랜드 '中国移动' 2008.06.11
    중국에서 최고의 가치를 자랑하는 500대 브랜드 순위가 발표됐다. 中国新闻网 3일 보도에 따르면 세계브랜드실험실이 2일 발표..
  • 3,200-3,600선, 관망세가 지속될 듯 2008.06.11
    ⊙ 전주 시장 회고 6월의 첫째주, 중국 증시는 계속해 조정세를 보였다. 시장은 여전히 관망 분위기가 농후했고 거래량은 대폭 줄었으며 거래시장의 투기자본은 워런트..
  • 2008 차이나조이 내달 17일 개막 2008.06.11
    중국 최대의 게임쇼 차이나조이(China Joy, 中国国际数码互动娱..
  • 농협, 쓰촨성 지진피해성금 200만元 전달 2008.06.11
    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쓰촨성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의 피해복구와 생계지원을 위해 상하이홍십자회에 200만위엔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3.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4.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5.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6.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7.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8.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9.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10.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경제

  1.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2.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3.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4.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5.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6.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7. 中 5대 국유은행 예금 금리 인하…..
  8. 中 정부, 57조원 규모 초장기 특별..
  9. 中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TOP5..
  10. 폭스콘, 정저우에 투자 확대… 10억..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5.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6.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7.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8.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9. 上海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가격..
  10. 中 온라인 사기피해 주의보... 성별..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3.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4.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3.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4.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5.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