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苏州河 경치가 아름다운 집

[2008-06-16, 22:07:21] 상하이저널
강이 바라보이는 집-水景房 (2) <지난호에 이어>
상하이 중심을 굽이굽이 누비며 흐르는 쑤저우허(苏州河)는 이 도시의 번화함, 옛날, 전설과 ‘쓰레기’를 함께 담고 있는 강이다. 상하이인들의 눈에는 유명한 황푸장(黄浦江)보다 많은 추억과 옛 이야기가 담겨있는 쑤저우허가 더욱 정겹게 느껴질 지도 모른다. 사회학자들도 상하이의 현대화는 쑤저우허의 동쪽 즉 쑤저우허와 황푸장이 만나는 곳에서 시작돼 서쪽으로 이전해왔다고 여긴다.

‘만국건축박물관’으로 불리는 와이탄에 못지않게 쑤저우허 강변에도 옛날 모습 그대로 고스란히 갖고 있는 건축물들이 적잖게 들어서 있다. 스촨루의 우체국청사, 구 영국영사관, 궁지(公济)병원건물, 상하이총상회건물 등등…

쑤저우허 강변 동쪽에는 그 옛날 고급주택이던 건물들이 있고 허난루(河南路)에서 헝펑루(恒丰路)에 이르는 구간에 상하이 특유의 좁은 골목길인 눙탕(弄堂)이 뻗어있고 그 사이사이에 각기 다른 연대에 지어진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최근에는 많은 새집들이 쑤저우허 양쪽 강변에 들어서며 낡은 집들과 극과 극의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런 신규 단지들은 청두베이루(成都北路) 서쪽의 자베이(闸北), 푸퉈(普陀), 창닝(长宁)등에 집중돼 있으며 그 가운데서 가장 대표적인 단지들은 중위엔량완청(中远两湾城), 반다오화위엔(半岛花园) 등을 비롯해(표 참조) 20여개이다.

쑤저우허 강변을 따라 들어선 신규 분양단지 혹은 건설된 지 오래되지 않은 이런 단지들은 구불구불한 쑤저우허를 따라 강가에 건설돼 더욱 편안하고 시원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단오맞이 문화제 tv 2008.06.11
    [앵커멘트] 지난 8일 단오를 맞아 한국에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무형유산인 강릉 단오제가 열렸습니다만, 중국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중국 현지인들과..
  • 中 외환보유고 G7 합계 보다 많다 2008.06.11
    최근 중국대륙의 외환보유고가 G7 국가들의 외환보유고 합계를 상회했다. AFP가 2일 중국언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중국 외환보유고가 이미 1조7천..
  • 中 최고 브랜드 '中国移动' 2008.06.11
    중국에서 최고의 가치를 자랑하는 500대 브랜드 순위가 발표됐다. 中国新闻网 3일 보도에 따르면 세계브랜드실험실이 2일 발표..
  • 3,200-3,600선, 관망세가 지속될 듯 2008.06.11
    ⊙ 전주 시장 회고 6월의 첫째주, 중국 증시는 계속해 조정세를 보였다. 시장은 여전히 관망 분위기가 농후했고 거래량은 대폭 줄었으며 거래시장의 투기자본은 워런트..
  • 2008 차이나조이 내달 17일 개막 2008.06.11
    중국 최대의 게임쇼 차이나조이(China Joy, 中国国际数码互动娱..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6.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7.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8.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9.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5.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6.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7.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8.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9.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5.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