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발전, 민족경제발전 위해 힘 모으기로
중국 조선족기업가 사이의 원활한 연락, 합작관계를 위한 조선족기업인 회장단 결성이 합의됐다.
지난 6월 20일 하얼빈 금곡호텔에서 개최된 ‘개혁개방 30년과 조선족기업발전’포럼에서 동북3성 조선족기업인들은 중국 조선족기업인의 단합을 강화하고 경제발전을 촉진하며 나아가서 조선족기업인들의 대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선족기업인 회장단을 결성하기로 결정, 요녕성 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이 1기 집행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4월 심양에서 개최된 동북3성 조선족기업인 경제교류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조선족기업인들의 만남의 장이었다.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에서 주최하고 길림성조선족기업가협회,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와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조선족 기업인 120여명이 참석해 민족기업 및 민족경제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했다.
회의는 또 상업무역, 건축자재, 식품농산품, 관광, 기계제품, 종합서비스 등 분야별로 나뉘어 상담 및 교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