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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을 세계에 알리다

[2008-07-07, 22:45:54] 상하이저널
2008중국북방관광교역회 및 연변조선족민속문화관광박람회 지난 28일 연길시 인민경기장에서 ‘2008 중국북방관광교역회 및 연변조선족민속문화관광박람회’가 성대한 개막식을 가졌다. 4만여 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연변조선족자치주 리룡희 주장이 박람회의 개막을 알림으로써 3일간의 일정으로 박람회의 막이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1만1천2백여명의 무용수가 동원돼 70분동안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산, 수, 인, 정(山,水,人,情) 4개의 부분으로 구성된 '장백의 진달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민속공연으로 참가자들의 한결 같은 찬사와 경탄을 자아냈다.

1996년 첫 회 개최를 시작으로 1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북방관광교역회는 중국3대 관광교역회 중 하나로, 북방의 북경, 천진, 산동, 산서, 하남, 하북, 내몽골, 요녕, 길림, 흑룡강 등 10개 성, 시, 자치구의 공동주최로 열린다.

관광교역회가 소수민족지역에서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및 연길시 정부는 관광회 개최와 동시에 연변조선족민속문화관광박람회를 개최, '교류, 합작, 개방, 발전'을 테마로 백두산이라는 자연경관과 3개국 변경지대에 위치한 독특한 지리적 우세 특히 조선족 민족지역 특색이 짙은 연변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연변 사상 최대규모의 국제적인 관광축제로 국가관광국 왕지발 부국장이 참가해 축사를 하고 길림성당위 왕민 서기가 개막을 알리는 징을 울리고 길림성 한장부 성장이 개막식을 선포했다. 교역회에는 중국 25개 성, 자치구, 직할시와 홍콩, 마카오, 대만 및 한국, 북한,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14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25개 대표단, 136개 도시의 대표들이 참가했다.

교역회는 1,023개의 전시부스가 설치됐으며, 그 중 50개가 외국에서 참가한 업체들의 부스이다. 북방관광교역회는 7월 2일까지 진행돼 동북아국제관광지홍보 행사, 북방10개성 관광대표자회의, 백두산국제관광축제 및 동북아국제관광상품전, 사진전, 민속전시, 중국조선족음식문화축제 등 풍성한 행사들로 장식됐다.

한편, 다음 회 북방관광교역회는 산동성 연태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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