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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로 도시를 보다

[2008-07-08, 11:23:21] 상하이저널
도시마다 그 명칭과 연결돼 바로 떠오르는 랜드마크가 있다. ‘상하이’하면 ‘와이탄’, ‘와이탄’하면 상하이가 떠오르듯이 각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물이 있다. 최근 腾讯网은 네티즌을 상대로 투표를 실시, 건축미학, 영향력, 인지도, 도시 대표성, 규모, 작용 등을 기준으로 각 도시별 랜드마크 건물을 뽑았다.


1. 베이징-고궁(北京-故宫)

고궁은 세계적으로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완전하게 보존된 고대 목조 건물군이다. 전통적인 명청(明清)시대 풍격으로 해내외에 널리 알려졌으며 베이징을 대표하는 건물로, 나아가서 중국을 대표하는 건물로 인식되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시안(西安)의 아방궁(阿房宫)이 불에 타지 않았다면, 고대 창안성(长安城)이 그대로 남아있다면 그 웅대함이 결코 고궁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한다.


2. 상하이-와이탄(上海-外滩)

베이징이 명청시대의 대표적인 도시라면 상하이는 역사적인 건축물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중국 근대문명의 대표적인 도시일 것이다. 푸둥의 모던한 건축물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와이탄은 유럽식 건축물에 중국의 전통문화가 조화된 건물군으로 도시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고 있다. 기둥에 중국의 모란꽃(牡丹)을 조각하는 등 예술적 가치에서 고궁에 못지 않지만 중국특색을 완벽하게 나타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고궁에 뒤진다는 평을 받는다.


3. 시안-성벽(西安-城墙)

사실 시안하면 가장 먼저 병마용과 연결되어진다. 그러나, 병마용은 건축물이 아니므로 당연히 랜드마크 건물에 꼽힐수 없다. 사찰이나 탑 등이 유명한 것들이 있긴 하나 도시를 대표할 만큼 규모나 인지도가 높지 않다. 그렇다면 시안을 대표하는 건축물은 무엇일까? 그것은 중국에서 가장 보존이 잘 돼 있으며 가장 오래된 성벽일 것이다. 베이징 성벽도 유명하지만 시안의 성벽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거대한 규모의 고풍스럽고 당당한 자태를 자랑한다.


4. 라싸-부다라궁(拉萨- 布达拉宫)

건축역사가 고궁보다 더 오래됐으며 건축풍격이 독특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유일무이하다.


5. 쑤저우-원림(苏州-园林)

사실 원림은 경관을 위주로 하고 건축물이 많은 편이 아니지만 쑤저우 원림의 가치는 세계문화유산뿐 아니라 강남, 나아가서 중국 원림건축의 대표라 할 수 있다. 쑤저우를 말함에 있어서 원림을 빼놓을 수 없을 만큼 큰 인지도를 갖고 있으며 규모보다는 정교하고 단아한 멋이 그 가치를 말해준다.


6. 난징-푸즈먀오(南京-夫子庙)

난징의 역사와 풍격을 잘 나타내는 푸즈먀오(절)는 중국 4대 재회 중 하나로 아직 인지도나 영향력이 와이탄이나, 고궁처럼 높지 못하지만 명청시대 건물이


7. 홍콩-중인다샤(香港-中银大厦)

중인다샤는 그 예술적 가치가 심지어 상하이 진마오(金茂)보다 높게 평가 받는다. 고층건물이 수풀처럼 일떠선 홍콩에서 웬만해서는 주목받기 쉽지 않지만 중인다샤는 그 독특한 외형과 게다가 미스터리한 풍수이야기까지 더해져 명실상부 홍콩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자리잡았다. 높이 351m의 중인다샤는 풍수지리가의 조언대로 지어진 건축물로, 건물 외벽이 변형된 ‘X’의 모양으로 된 불교의 상징 도안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8. 선전-디왕다샤(深圳-地王大厦)

높이 420m의 81층 건물로 1996년 완공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선전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며 현재 세계 ‘10대 건축’ 중 하나로 꼽힌다.


9. 마카오-다산바파이팡(澳门-大三巴牌坊)

다산바파이팡은 성바오로성당의 유적으로 마카오의 핵심 관광지기도 하다. 성당은 이탈리아 선교사가 설계하고 일본 목수가 지은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그 전면부만 봐도 당시의 위용을 알 수 있다.


tip:
텐진-텐타(天津-天塔)
충칭-지에팡베이(重庆-解放碑)
하얼빈-소피아성당(哈尔滨索非亚教堂)
항저우-레이펑타(杭州-雷锋塔)
하이커우-스지다챠오(海口-世纪大桥)
우한-황허러우(武汉-黄鹤楼)
푸저우-바이타(福州-白塔)
타이위엔-유정다샤(太原-邮政大厦)
청두-랑챠오(成都-廊桥)
쿤밍-둥스타(昆明-东寺塔)
광저우-중신광장(广州-中信广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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