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虹泉路 삼륜차 자취 감췄다

[2008-07-15, 03:03:03] 상하이저널
공안국, 불법삼륜차 두차례 강제 철거 한동안 교민들을 불안에 떨게했던 한국교민밀집지역의 불법삼륜차가 최근 자취를 감췄다. 상하이시공안국은 이번 달 들어 두차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지난 3일 단속 첫날에는 공안 200여명이 투입돼 12시간여 동안 홍췐루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불법삼륜차와 노점상 물품들을 강제철거했다. 공안들이 나서 철거를 한 후에도 몇몇 삼륜차들은 또다시 하나 둘 영업을 시작했으나, 10일(목) 오전부터 또 한차례 공안들이 들이닥쳐 삼륜차와 오토바이 등을 모두 트럭에 실어 철거해 갔다.

공안국의 이례적인 단속에 풍도국제에 거주하는 신 모씨(43)는 “지난 주 대대적인 단속이후 불법삼륜차들이 보이지 않아 이제 완전히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그 후 또 다시 보이기 시작한 것을 보면 이번 두번째 단속으로도 안심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1004마트 관계자는 “최근 소매치기범들은 거의 자취를 감췄고 삼륜차도 보이지 않아, 예전 홍췐루의 모습을 찾는 것 같아 다행스럽다”라며 “그러나 일시적인 단속이 아닌 계속적으로 공안들의 노력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상하이 총영사관 사건사고 담당영사는 “공안국에서 상하이시 곳곳의 치안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한국인 밀집지역인 홍췐루지역에 적극 나선 것은 단순히 올림픽을 위한 질서정비 차원만이 아닌 우리 교민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하고 “공안국의 협조로 불법삼륜차가 사라지더라도 우리 교민들은 앞으로도 항상 외국에 거주하고 있다는 경각심을 늦추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수미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동호회 탐방]상하이 유학생 스터디 연합 ‘스터디.. 2008.07.15
    재 상하이 유학생들의 가치 향샹과 학습분위기 형성을 위해 개설된 스터디 연합이 있다. 바로 ‘스터디 상하이’. 현재 상해내 여러 대학주변의 한국 유학생들의 학습분..
  • 무역분과 1차 모임 안내 2008.07.15
    ▶일시: 7월15일(화) 오후 5시 ▶장소: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열린공간 세미나실 우중루 1100호 현윤국제빌딩 612호 ▶참석대상: 무역 종사 기업체 ▶..
  • 2008년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 7월 월례회 2008.07.15
    ▶주제: 와인강좌 ▶일시: 7월17(목) 오후 7시 ▶장소: The Film Coffee & Bar ▶주소: 卢湾区泰康路24..
  • [최원탁 칼럼]금리, 환율의 희비쌍곡선 2008.07.15
    1. 이 모든 게 그린스펀 때문이다? 2001. 9. 11 역사상 최초로 미국 본토가 공격을 당한 직후, 미국은 국민적인 분노 표출의 희생물로 이라크를 삼아, 대..
  • 상하이저널·虹桥路파출소, <외국인 거주.. 2008.07.15
    상하이저널은 상하이시 공안국 창닝분국 홍차오루파출소와 공동으로 구베이신취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위해 포켓북을 발간했다. 한글번역으로 발간 배포된 이 포켓북은 업무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4.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5.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6.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7.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8.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9.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10.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경제

  1.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2.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3.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4.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5.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6.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7.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8.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9.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10.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4.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