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개 업체 220부스 참가… 8억$ 수주 예상
'제3회 2008 상하이 한국기계전'이 지난 9일 상하이신국제전람중심(上海新国际展览中心)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동보전람유한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12일까지 열리며, 두산, 위아(WIA), 현대기아, 세진아이지비(SEJINIGB), Taegatec 등 약 66여 개 업체가 220부스로 참가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성시준 전시팀 과장은 “중국시장에서 한국기계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수출증대에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또 “해외기계전시회로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전시회를 한국기업들이 마케팅 기회로 잘 이용해 중국시장개척을 위한 발판으로 삼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개막 첫날인 9일 세진아이지비(SEJINIGB)에서 개발한 큐빅을 스스로 맞추는 KOMAF인공지능로봇 시현이 단연 눈길을 끌었고, 각 부스에서 전시된 기계제품 시현에 참가자들이 발길이 이어졌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