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초등 3학년 기초학력 진단평가’ 결과 부모와의 잦은 대화가 자녀 학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와 대화를 자주 한다”는 학생들의 읽기(93.82), 쓰기(93.83), 기초수학(91.42) 성적이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학생들에 비해 시험영역별로 평균 3점 가량 높았다.
또한 학교 생활에 흥미를 느끼거나, 사교육의 도움을 받기 보다 스스로 숙제를 해결하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수준도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월등히 높음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