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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끄레 사천 江油市 지진지역에 희망학교 지어

[2008-08-12, 11:47:43] 상하이저널
지난 5월 12일 8.0의 강도로 발생한 쓰촨성의 대지진 구호와 복구를 위한 한국 교민과 기업의 지원 활동이 줄을 잇는 가운데 지진 진앙의 중심지 미엔양 장요우 지방에 희망소학교를 단독으로 설립하기로 한 기업이 있어 화제다.

on&on, w.(Doubleudot), MORINE COMTE 등을 대표 브랜드로 중국 패션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보끄레머천다이징(회장:이만중)에서 지난 달, 장요우에 희망소학교를 건립하기로 정식협의서를 체결하고 이달 15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보끄레머천다이징에서 사천성 지역에 희망소학교를 건립하기로 한 것은 ‘지진으로 어려움을 처해있는 중국인들에게 장기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비롯 된 것으로 중국보그레 이번 쓰촨성 지진이 발생했을 때 외국기업으로는 가장 먼저 지진구호성금을 기탁한 업체이기도 하다. 한은숙동사장은 중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기업과 한국인은 중국사회의 일원이면서 수혜자로 평상시 중국인,중국사회의 관심을 갖는것은 지극히 당연하게 생각해야할일이라고 한다.

지진이 발생한 이튿날, 보끄레의 강영철총경리가 직접20만위엔의 현금을 가지고 성도를 방문, 지진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한 일에 써 달라고 기금을 전달 한 것, 성금 전달 후, 다시 5월 16일에서 6월 30일까지 46일간 중국전국 보끄레 매장의 매출액 2%를 적립하고 여기에 보끄레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지진으로 학교가 무너진 쓰촨성 미옌양 장유우 지역에 희망소학교를 단독으로 건립하기로 한 것이다.

보끄레가 재설립하기로 한 희망 소학교는 사천면양 강유시 신춘향에 위치한 신춘향불우춘 소학교 (江油市新春乡佛牛村小学)로 토지면적 2394평, 건축면적 1005평으로 학생 76명(총 4학급), 교사 5명 등 총 81명이 재직하였으나 지진 재난 후 1005평 남짓의 교실이 전부 무너진 상태이다.

보끄레의 강영철 총경리는 “새로이 재건립 될 희망학교가 뜻 깊게도 한국본사의 17주년째인 7월에 설립을 하게 되었고, 제반 준비 과정을 거쳐 8월15일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사랑과 정성으로 설립되는 희망학교인 만큼 학생들에게 개교후에도 지속적인 희망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보끄레가 재건립할 학교는 보끄레의 대표 브랜드 ON&ON의 중국이름을 딴 ‘新春乡安乃安希望小学(안나안 희망소학교)’로 2009년 2월15일에 완공, 현판식을 거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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