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코크스 수출관세 40%로 대폭 인상

[2008-08-26, 05:05:08] 상하이저널
중국 정부는 20일부터 철강 원료인 코크스의 수출 관세를 기존의 25%에서 40%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코크스 수출 관세 인상은 환경 오염을 억제하고, 해외 수출을 제안해 중국 내 코크스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진다고 人民网 18일 보도했다. 올 들어 코크스의 공급부족 현상은 상당히 심각했다.

국내가격이 t당 2천 위엔 내외로 연초 대비 180% 정도 상승했지만 수출가격은 t당 4천위엔 이보다 배로 인상돼 기업들이 국내공급을 줄인 게 원인이다.
국제 코크스가격의 가파른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크스 가격급등으로 철강재 가격도 올라 인플레 발생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 정부는 이미 올해 초 코크스 수출 관세를 15%에서 25%로 한 차례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점결탄 수출관세도 5%에서 10%, 일부 석탄품목은 10%, 알루미늄합금은 15%로 각각 조정됐다.

현재 중국은 코크스 수출대국으로 수출량은 전 세계 소비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미국 등 기타 국가들이 코크스 추출 과정에서 오염물질이 많이 배출된다는 이유로 생산을 줄인 반면 중국은 지속적으로 코크스 생산해 왔기 때문이다.
통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중국은 827만t에 달하는 코크스를 수출했다.
그 중 5월 수출량은 166만t에 달해 월별 수출량 기준 200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내 이름은 올림픽(奥运)" 4천100명 달해 2008.08.26
    중국 전역에서 올림픽 개막일에 맞춰 태어난 ‘올림픽베이비’의 울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일부 임산부는 개막일 출산을 위해 제왕절개 수술을 택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
  • 中 세계 에너지생산 대국 꿈꾼다 2008.08.26
    최근 고유가 주범으로 몰린 에너지소비대국 중국이 2007년 에너지 생산 세계 2위의 성적표를 내놓았다. 人民网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
  • "생산제조업체 직원관리 철저히 해야" 2008.08.26
    신노동계약법이 발효된 후 중국에서 인사노무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상해·화동지역 인사노무연구회에서는 지난 20일(수) 오후 4시 10분 상해한국상회..
  • 上海 시외 여객터미널 24시간 발매 서비스 개시 2008.08.26
    시외여객터미널 이용 승객들은 개인이 편리한 시간을 이용해 어느 때나 표를 예매할 수 있게 됐다. 시외여객터미널은 티켓 발매시간을 24시간 풀타임 체제로 전환해,..
  • 上海 한국문화원 이벤트 '풍성' 2008.08.26
    내달 4일 도자기 핸드페인팅 초대전 개최 한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8명의 도자기핸드페인팅 작가들이 오는 9월 4일(목)~26일(금) 약 한 달간 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7.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8.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9.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5.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6.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7.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8.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9.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10.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4.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5.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6.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