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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매장> 쇼핑천국 난징루에서 찾은 아동복천국

[2008-09-01, 21:07:10] 상하이저널
상하이를 대표하는 최고의 쇼핑가 난징루, 오전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둘러보아도 시간이 부족하게만 느껴지는 곳이다. 수많은 쇼핑상가가 밀집된 이곳에 자리잡은 바오다샹청소년아동쇼핑센터(宝大祥青少年儿童购物中心)는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의 2층~5층까지 어린이 의류, 가방, 완구 등을 판매하는 어린이용품 전문매장이다. 경영면적이 8천여㎡로 상하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바오다샹은 귀여운 캐릭터 모형이 큼직하게 붙어있는 외부장식부터 동심을 자극한다.


바오다샹 맞아요, 1층은 스포츠패션

1층에서는 각종 브랜드의 스포츠패션을 판매하고 있어 혹 잘못 들어선게 아닌가 잠시 혼동을 불러일으킨다. 분명 바오다샹이 맞긴 한데 매장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찾아 들어와야 되나 하고 두리번거리다 보면 에스컬레이터 윗편에 큼직하게 바오다샹이라고 쓴 팻말이 보인다. 가끔씩, 어쩌다가 한번씩 운동하는 정도지만 스포츠용품 매장은 그냥 지나칠 수 없게 강하게 끌린다. 스포츠패션을 갖추기만 해도 운동이 저절로 될 듯이 욕심이 생긴다.


눈이 모자라요

2층으로 올라가면 눈앞에는 동화세계를 방불케 하는 화면이 펼쳐진다. 매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화사한 색상의 귀엽고 예쁜 옷, 가방, 액세서리 등이 손짓한다. 브랜드 별로 매장을 구성하고 있는 이곳은 중간 가격대의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계절상품을 비롯해 세일 중이다. 신상품은 거의 세일을 하지 않고 있어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2층~4층까지 각종 스타일의 아동복 위주로 영유아용품, 학용품, 완구, 액세서리, 가방, 모자 등 어린이 용품들을 두루 다 만나볼 수 있다. 천진난만한 어린이의 웃음을 닮은 화사한 색상의 아동 평상복은 물론, 예쁜 공주풍 드레스나 일반 매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핑크빛 발레복도 눈에 띈다. 어린이 수영복, 수경 등 계절상품도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적잖게 갖추고 있다.
5층은 앙증맞게 깜찍한 신발매장이 넓게 자리잡고 있고 한쪽으로는 어린이들의 관심과 눈길을 쏙 앗아갈 완구들이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다. 어른들의 손마저 뿌리치고 완구를 만지고 있는 아이들의 눈빛은 반짝반짝 빛난다.


빼놓을 수 없는 또다른 즐거움

쇼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즐거움은 바로 먹거리다. 보행거리와 ‘T’자형을 이루며 길다랗게 뻗은 골목길에는 각종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들어서있고 보행거리 옆에도 맥도널드나 KFC 등 음식점들이 머지않은 간격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일정거리를 사이두고 음료를 판매하는 간이매장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쇼핑에 지치거나 출출해지면 언제든지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바오다샹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다냥물만두(大娘水饺子)는 이미 이곳을 찾는 쇼핑객들 사이에 꽤 소문이 난 곳이다. 다양한 맛의 물만두를 입맛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 게다가 가격도 비싸지 않아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박해연 기자

TIp
주소: 南京东路685号
영업시간: 9:3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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