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교통사고 사망원인 '음주운전' 늘어
최근 상하이에서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이 눈에 띄게 강화되었다. 오락, 유흥장소 주변 도로 뿐만 아니라 고가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검사를 강화하고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최근 한국교민들의 음주운전 사고와 시비 현장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늘고 있으며, 우중루, 홍매이루 등에서도 단속을 실시하고 있어 교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상하이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 혈중농도 0.02%이상인경우 처분을 받을수 있다. 알코올 혈중 농도에 따라 최고 15일 이하의 구류, 면허정지 6개월 이하와 2천위엔 이하의 벌금 등 모두 3종류의 처분이 동시에 내려진다.
한편, 新民晚报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상하이시에서 발생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00명으로 조사됐다. 사고발생 원인은 음주운전이 가장 많았으며 그 외 교통법규위반, 과속으로 인한 사고 등이다. ▷유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