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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멜라민 분유' 끝은 어디

[2008-09-28, 04:02:08] 상하이저널
네슬레사 멜라닌 검출… 한국 제과업체 '비상' 모유수유 유모 인기… 월 7~8천元

중국에서 발생한 ‘멜라민 분유’ 파문이 처음 대두된 지 2주가 넘었음에도 오히려 전세계적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한술 더 떠 ‘멜라민 분유’ 파문을 촉발한 싼루(三鹿)사의 제품에서 유해성 세균인 사카자키균이 검출돼 또 한번 세계인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중국 당국도 이처럼 멜라민 분유에다 세균 분유까지 버젓이 유통된 사실이 확인되자 이례적으로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의 관리 부재를 사실상 시인했다. 중화권과 동남 아시아에 이어 유럽, 미주, 아프리카 등 전 세계적으로 멜라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해태제과가 중국에서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제조해 한국으로 들어가는 ‘미사랑 카스타드’ 제품에서 멜라닌이 검출돼 피해가 예상된다.

현재 최소 8개국이 중국산 유제품 수입을 전면 중단했고, 한국에서 중국산 유제품 및 유제품 함유 식품을 전면 수입금지하라는 각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 식품 브랜드인 네슬레사에서 조차 멜라닌이 검출되자 모유를 제공할 수 있는 유모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고학력 유모의 경우 월 4천위엔(60만원), 경력자는 7천-8천위엔 정도다.

중국은 분유 사태에 대해 원자바오 총리가 공식 사과를 표명했고, 상무부는 유제품과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한 ‘수출품질보고’제도를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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