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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컴퓨터에 '감동'의 서비스 전한다!

[2006-04-04, 01:04:09] 상하이저널
Sky-networks, 동방CJ 전파 타고 大 도약 노려 상하이 지역의 컴퓨터 유통 및 유지보수 서비스 시장에 대표격 `터줏대감'이 부재한 상황에서 이 분야 정상을 바라보며 보폭을 한 뼘씩 넓혀나가는 기업이 있다. Sky-networks(중국명:上海易聚乐电子技术有限公司)는 지난 2002년 상하이 현지에서 삼보(심양)컴퓨터 상해 총판 계약을 통해 판매 및 A/S를 담당하며 조직의 내실을 다져온 법인설립 5년째의 중소 IT 유통 기업이다.

한때 세계 주요 거점마다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당당히 글로벌 브랜드 대열에 오른 삼보컴퓨터의 브랜드 가치에 힘입어 Sky-networks는 삼보컴퓨터 리퍼비쉬를 중국 시장에서 독점 판매하며 중국 지역 삼보 컴퓨터 판매 실적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상하이 지역 한국 공관 및 대기업, 학교, 전시회 등에 납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지도를 조금씩 넓혀나갔다. 지난해 삼보컴퓨터 중국법인이 도산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기도 했지만, 삼보 브랜드에 가려졌던 Sky-networks의 네임밸류가 본격적으로 오르고 사업 `로드맵'이 구체화된 것도 바로 이 때부터다.

Sky-networks는 간단하게 말해, 현재 정보통신 관련 하드웨어를 유통하고 기술 솔루션 제공을 주요영업 아이템으로 삼고 있다. 롄상(lenovo), 삼보컴퓨터, BENQ, ASUS(노트북) 등을 판매 유통하며, TG삼보를 설치하고 전문적인 A/S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서버, 네트워크를 구축 관리하고 기업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V3를 비롯한 안철수 연구소의 보안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보안시스템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고 한다.

동방 CJ 파트너 판매 및 유지보수 확대
김일성 종합大 IT 통합솔루션 지원

Sky-Networks는 2004년 4월 방송을 시작한 동방CJ홈쇼핑의 원년 협력 파트너사이다. 상하이 지역 대표 홈쇼핑 동방CJ와 협력해 삼보컴퓨터 판매 및 관련 서비스 유지보수를 담당하며, 상하이 및 화동지역 전문유지보수업체로의 비전을 갖춰가는 중에 있다. 지난해 매출 420억에 달하는 동방CJ의 주파를 타고 넓어진 관리구역과 광범위한 클레임에는 꼼꼼한 콜 센터 체계화 및 양질의 서비스 기사를 통해 효과적으로 `커버'해가고 있다. 이외 주변기기, 소모자재를 판매하고 기업의 대형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업무가 있으며, 때에 따라 IT 정보 컨설팅도 제공한다.

상하이, 우시 등 주변 화동지역을 주력 시장으로 보고 있는 Sky-networks는 사업 대상을 교민에 한정하지 않고 한족 사회에도 판매망을 확보하기 위해 부심하다. 이를 반영하듯 4월 인력은 소수 한국인 관리자를 제외하고는 전원 한족으로 구성돼있다. Sky-networks의 활동반경은 지역으로는 북한, 분야로는 정치에도 드나들었다. 남북경제문화협력 재단을 통한 대북관련 정보통신 통합 솔루션을 지원 중에 있고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의 해외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한 예로 김일성 종합대학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정보통신 통합솔루션을 지원 중에 있으며, 지난 2003년에는 노무현 대통령 상하이 순방 및 한중 IT전시회 기간 중 관련 기술 솔루션을 지원한 바 있다.

나름대로 이력을 갖춰가고 있는 Sky-networks의 백현종 총경리는 현재의 규모를 조금씩 키워나가 교민에게 기분 좋은 거래 기업으로 남겠다는 각오를 밝힌다. 수많은 한국의 IT 기업들이 스타기업 및 알짜기업을 꿈꾸며 중국에 진출하지만 과정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들을 목격해 온 그는 명함이 자주 바뀌는 사람이 되지 않겠다는 원칙을 갖게 됐다. 당장의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수시로 거래처 및 고객을 관리, 발굴하고, 내부적으로는 야유회 및 체육대회 등을 자주 개최해 가족 같은 분위기를 유지하되, 업무 연장선 상의 `사외 토론'을 즐겨 갖는다.

Sky-networks가 재차 강조하는 그들만의 무기는 친절서비스다. "어차피 대기업과 물리적으로 경쟁하기 힘든 구도에서는 서비스를 통해 조금씩 기업에 대한 좋은 느낌을 유지하고 신뢰도를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컴퓨터 용어로 말하면 무한친절서비스라는 `운영체제'를 모든 직원의 머리에 수시로 `인스톨'하고 있는 셈. 교민 사회의 웃음 전파사로도 잘 알려진 그의 특유의 어록과 슬며시 웃음을 짓게 만드는 제스처들에서 벌써 `유쾌•상쾌한 친절'이 묻어난다. "저희 믿고 거래하시는 고객들, 끝까지 책임집니다!" 무한 친절 서비스로 무장한 Sky-networks의 브랜드가 중국 IT 시장에서 조금씩 상품성을 높여가고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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