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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임시정부 수립 90주년

[2009-04-14, 02:01:06] 상하이저널
강연, 전시, 학술회, 기념식 등 다채롭게 진행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상하이에서 열려 임시정부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김과 동시 독립 운동 성지로서의 상하이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고 있다.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임정 수립 90주년 행사는 특히 상하이 거주 교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독립의 얼을 기념 할 수 있는 행사가 많아 강연, 전시, 학술회, 기념식 등 다채로운 방식만큼 교민들에게 커다란 호응과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먼저 지난 7일과 8일에는 김정기 총영사가 가남호텔과 복단대에서 교민과 중국학생들을 대상으로 ‘상하이 임정과 백범 김구’, ‘상하이 임정과 한⋅중관계’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10~11일에는 ‘한국 독립운동과 중국’을 주제로 복단대에서 학술 세미나가 개최되어 ‘임시정부’가 한⋅중 양국에서 가지는 주요 의미를 재조명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시정부 수립일인 13일에는 주상하이 총영사관이 주재하는 기념식과 리셉션이 독립유공자 후손과 교민, 유학생 등 상하이에 거주하는 전 계층의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될 계획이다.

문화원에서는 7일부터 13일까지 ‘자싱에서 만난 김구’라는 주제로 중국화가 3인이 참여하는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25일에는 한국어를 배우는 중국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개최된다.
움직이는 영토, 해군함정도 임정 수립 90주년을 기념해 17일 상하이에 입항한다. 강감찬호는 양자강 부두로 입항 후, 함정을 교민과 중국인 등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함상 리셉션을 개최한다.

임정 90주년 기념행사는 상하이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주고 있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청소년 사랑선도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운동 선열의 활동과 애국 활동’ 등을 주제로 상하이 지역의 초중고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짓기 대회를 개최, 입상자는 임정수립 기념식장에서 수상 할 계획이다.
독립기념관에서는 14일부터 상해한국학교에서 상해한국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립기념과 소개와 임정 자료 전시를 비롯 ‘나도 꼬마 독립운동가’ 체험활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특강 등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활동을 벌여 학생들에게 임시정부가 펼쳤던 독립운동 활동과 나라사랑 정신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해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임정 독립활동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이혜진(상해한국학교 10학년)양은 “독립운동의 주요 활동지 상하이에서 생활하고 공부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
임정수립 90주년을 기념하고 애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한편 교민들에게 민족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임정수립 90주년’ 기념행사는 4월말까지 계속 될 계획이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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