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항공사, 연료절약 방안..."승객들, 돈 더 내라"

[2006-04-11, 08:05:07] 상하이저널
[아시아경제]
이제부터 중국의 항공기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추가적으로 10~20위안의 부과금을 지불해야한다.

차이나뉴스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항공사들은 연료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의 명목으로 4월 10일부터 300km 미만의 비행 승객들에게는 10위안, 그 이상을 비행하는 승객의 경우 20위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중국민용항공총국이 최종승인한 규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과금에도 불구하고 오는 10월까지는 성수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6개월간 중국의 노동절과 국경일을 포함, 두 번의 "황금주간" 연휴가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매년 약 800만톤의 항공연료를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가격이 톤당 300위안 인상될 경우 총비용은 24억위안 증가하게 된다.

중국의 승객 교통수단 시장에서는 일반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고 있어 많은 항공사들이 티켓 가격에서 경쟁을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지속적으로 연료 가격이 치솟고 있기 때문에 항공사들은 연료를 절약하는 전략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중국 남방항공의 경우 연료비용 2~3억위안을 절약하는 데 목표를 세웠다.

중국 동방항공은 올해 25개의 항공기를 새로 마련했는데 이 중 상당수가 연료 소비율에서 적은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몇몇의 항공사들은 기내 음식서비스나 잡지의 수 등을 제한하는 방법을 택했다.

리쟈시앙 에어차이나 회장은 "지난해 에어차이나가 연료 절약의 명목으로 비행 높이와 속도를 제한해 29억2000만위안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관광산업 전문가들은 "관광객들은 연료가격 상승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내진 않았다"면서 "항공사들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연료를 절약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사스 및 조류독감 연구비 대폭 늘려 2006.04.11
    [머니투데이] 4만여명의 연구진을 거느린 중국정부 산하 중국과학아카데미(CAS)가 전염병 및 줄기세포·유전자·생명공학기술(BT) 연구 투자를 대폭 늘린다고 10일..
  • 中 인체 치명적인 불량소금 나돌아 2006.04.11
    (베이징=연합뉴스) 소량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성분이 함유된 불량 소금이 중국에서 나돌고 있다. 중국 언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쓰촨(四川)성 염무국은 최근..
  • 중국-유럽, 새 하늘길 열린다 2006.04.11
    [머니투데이] 중국이 6년간의 협상끝에 유럽행 항공노선 개설에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10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국과 유럽간 연간 항공 연료비를..
  • 中 탄광, 여성 불법고용했다 사고로 들통 2006.04.11
    (베이징=연합뉴스) 중국 후난(湖南)성의 한 탄광에서 가스누출로 9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 그 중 4명이 여성인 것으로 밝혀지자 정부 당국이 여성노..
  • 中 30년간 뇌암환자 급증.."핸드폰 원인 의심" 2006.04.11
    (베이징=연합뉴스)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는 지난 30년 동안 남성과 여성의 뇌암 발병률이 각각 100%와 50%가 늘어 휴대전화 사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4.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7.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8.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9.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10.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경제

  1.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2.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3.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4.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5.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6.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7.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8.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9.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10.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4.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9.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