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미국 보잉사는 중국 상하이(上海)에 중국과 합작으로 정비센터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롭 래어드 보잉사 중국 세일즈 부문 부회장은 보잉사가 중국 부품업체로부터 부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글로벌 소싱네트워크의 한 부분이며 부품구매는 비용, 질, 공급량 등을 감안한 사업적 판단"이라고 말했다.
래어드 부회장은 보잉사가 상하이에 비행기 유지.보수, 검사를 위한 기지를 만들 것이라고 확인했다.
세계 2위 항공기 업체 보잉은 올들어 중국에 지금까지 100대 판매계약을 체결했고 추가로 20대를 더 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보잉사는 지난 1월 중국과 20대 판매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앞둔 지난 11일 다시 80대를 추가 판매키로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