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로이터=연합뉴스) 인텔 차이나와 중국의 인터넷 검색 업체인 바이두(百度)는 13일 검색엔진과 기타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인텔 차이나와 바이두는 이에 따라 휴대전화와 컴퓨터, 기타 기기를 위한 인터넷 검색엔진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양사의 이번 제휴 계획은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이 중국 내 활동을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나왔다. 구글은 현재 중국에서 광고 등 서비스를 개발해 관계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인텔 차이나와 제휴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오전(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바이두 주식은 주당 2.20달러(3.87%) 오른 59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