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상하이시와 우호교류도시가 된다.
제주도는 다음 달 하순께 중국 상하이시에서 우호교류도시 협약식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양 자치단체가 우호교류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6개월여 만이다.
제주도는 상하이시와 우호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하면 기존 우호교류도시인 하이난성, 다렌시 등과 연계해 청소년 포럼, 미술전시회 순회 개최 등 교류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또 이들 도시들과 중국의 관광객 및 영어교육도시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갖춰 나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주도는 내년에는 푸젠성과 산둥성 등과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 중국 도시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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