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17기 4중전회 최대 화두 ‘공직자 부패’

[2009-09-16, 17:22:37] 상하이저널
15일 막이 오른 중국공산당 제17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17기 4중전회)가 부패척결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이번 17기 4중전회에서는 공직자들의 직권남용 및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공직자 개인 및 동 친인척의 자산 공개를 의무화하는 ‘공직자 재산공개제도 도입’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16일 瞭望은 한국에서는 공직자들의 학력, 재산, 가족구성 등이 거짓없이 공개, 대중들로부터 감독을 받고 있으며 부패한 공직자들은 정치생애가 끝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최고인민법원의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6년간 부정부패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공직자들은 연 평균 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직자들의 뇌물수수 규모도 갈수록 단위가 커지면서 2007년 1인당 253만위엔(약 4억2000만원)이던 뇌물 액수가 2008년에는 1인당 884만위엔(약 15억8000만원)으로 급증했다고 中国新闻网이 15일 보도했다.

한편 중국 부패 공직자들의 95%이상이 여자문제에 연루되어 있다. 지난 7월 广州日报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치페이 상무위원은 광둥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에서 “중기위가 조사한 대형 공직자 비리사건 가운데 95% 이상이 여자 문제에 얽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뿐 아니라 주위 친인척 관리에도 철저해야 한다”며 “내조자가 현명하지 못하면 반드시 파국을 맞게 된다”고 집안 단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경숙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6.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7.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8.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9.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5.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6.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7.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8.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9.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5.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