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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주택 판촉이벤트 시작...가격 하락 예고?

[2009-09-17, 14:02:23] 상하이저널
상하이에서 집값 상승 분위기를 거슬러 판촉이벤트를 벌이고 있는 아파트단지가 나타나 ‘이제 전환점을 맞이하나’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6일 新闻晨报에 따르면, 바오산(宝山)에 위치한 궁위엔7호(公园7号), 푸둥 저우캉(浦东周康) 지역에 위치한 뤼저우캉청친수이완(绿洲康城亲水湾) 등 일부 단지들은 집값우대를 내세운 판촉이벤트를 시작했다.

궁위엔7호의 평균 분양가는 1만1000위엔으로 현재 주택을 구매할 경우 일차적으로 3만위엔을 할인해 주고 있다.

뤼저우캉청친수이완은 인테리어 중층 아파트를 1만5000~1만8000위엔에 분양 중이며 주말을 겨냥해 5% 할인행사를 펼쳤다.

이를 두고 업계 내 전문가 사이에서도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에서는 “집값이 상승에서 하락으로 돌아서는 조짐”이라고 주장하고 다른 일각에서는 “집값 상승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며 일부 단지가 가격을 내리는 것은 단계적인 가격조정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전문가들은 “뜨거운 시장열기가 냉각되고 있다”는 것에는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판촉이벤트를 마냥 반길수 만은 없는 이유가 있다. 이미 오른 집값에 비해 할인율은 그야말로 생색내기 식으로 턱없이 적기 때문이다. 뤼저우캉청친수이완의 평균 분양가는 1월에는 9072위엔에 불과했으나 8월에는 1만3714위엔으로 올라 거의 50% 가까이 인상된 실정이다.

한편, 오는 10월3일부터 6일까지 상하이전람중심(上海展览中心)에서 개최되는 상하이부동산전시회를 시작으로 판촉이벤트를 갖는 주택단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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