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한자녀 정책 일률적인 것 아니다"

[2006-04-23, 08:06:05] 상하이저널
(베이징=연합뉴스) 중국의 생육정책이 일률적으로 '한 가정 한 자녀'로 제한하고 있지는 않다고 중국의 고위관리가 21일 밝혔다.

장웨이칭(張維慶) 국가인구계획생육위원회 주임은 21일 발간된 중앙당교 기관지 학습시보(學習時報) 최신호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중국의 도시에서는 남녀 배우자가 모두 독자인 경우 두 자녀를 가질 수 있고 성(省)에 따라 농촌에서 첫째가 딸이면 하나를 더 낳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곳이많다고 설명했다.

또 윈난(雲南), 칭하이(靑海), 닝샤(寧夏), 신장(新疆), 하이난(海南) 등에서는 농민의 두 자녀 출산을 보장하고 있고 시짱(西藏)에서는 농민과 목민(牧民)의 자녀 출산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장 주임은 중국의 생육정책이 30여년 전 제정된 이래 수차례의 수정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렀다면서 현행 정책이 중국의 상황에 가장 알맞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11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규획 기간(2006-2010년) 중국이 새로운 출산 고조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폭발적인 인구증가라는 '나비효과'의 재도래를 피하기 위해 현행 생육정책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출산규제 정책은 기본적으로 전체 인구의 92%를 차지하는 한(漢)족에 적용하며, 소수민족 가운데 인구가 200만명선인 조선족은 2명까지로 제한하는 등 종족에 따라 조금씩 다른 규정을 두고 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외자기업 신노동법 우려 2006.04.23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퇴직금을 늘리고 주요 인사정책 변경시 노동조합의 개입 여지를 크게 넓힌 중국의 새 노동법 초안에 대해 중국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 기업들이..
  • 하리수 "중화권 팬 사로잡을래요" 2006.04.23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연기자 겸 가수 하리수(31)가 6월까지 대만ㆍ중국 등 중화권 활동에 나선다. 하리수는 국내에서 1월 발표한 4집을 23일 대만..
  • 中 옌볜에 큰 눈…각종 피해 잇달아(종합) 2006.04.23
    (베이징=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19일 오후부터 20일까지 4월 중 기상 기록 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려 큰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 작년 美비자받은 중국인 사상 최대 2006.04.23
    (베이징AP=연합뉴스) 작년에 관광과 유학 등의 목적으로 미국 비자를 발급받은 중국인수가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 베이징 주재 미 대사관의 마이클 레건 총영사는 2..
  • 中 노동계약법 초안 19만건 국민의견 수렴 2006.04.23
    (베이징=연합뉴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지난 3월20일 '노동계약법 초안' 전문을 공개한 후 한달 동안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모두 19만1천8..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6.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9.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10.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5.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6.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7.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8.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9.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10.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3.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4.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5.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