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수천亿元 민간자본 부동산시장 ‘기웃’

[2009-10-04, 15:29:32] 상하이저널
바람 잘 날 없는 중국 부동산 시장이 막대한 민간자본의 진입이 몰고 올 ‘강풍’위기에 놓였다.

그동안 외자 투자 붐, 원저우 투자단, 부자들의 고급주택 구매붐 등 적잖은 돌풍이 휩쓸고 지나간 부동산시장을 이번에는 지갑이 ‘빵빵한’ 산시(山西) 석탄기업들이 기웃거리고 있다.

수천억위엔 규모에 이르는 산시 석탄기업들의 민간 유휴자금이 현재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헤매고 있다. 이 중 부동산시장에 투자될 자금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집값 급등, 거품 우려를 낳고 있다.

华夏时报 보도에 따르면, 8월 부동산개발기업의 5050억위엔의 자금원 중 국내에서 대출된 금액이 전달 대비 25% 감소한 860억위엔이었고 외자는 25억위엔으로 전달 대비 33% 감소했다.

국내대출금 가운데서 개인의 모기지를 포함한 은행신용대출이 자금총액의 46.7%를 점한 반면 사회자금 즉 기업이 스스로 조달한 자금은 53.1%로, 현재 부동산 투자금의 주요한 자금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자금의 중요한 구성부분이 바로 민간 유휴자금이다.

민간자본의 부동산 진입은 갈수록 두드러져 부동산시장의 ‘큰손’으로 불리는 원저우(温州) 민간자본 중 대부분이 부동산시장에 투자되고 있다. 지난 7년동안 민간자본을 모집해 부동산투자를 진행해 온 한 원저우 투자자는 “올해 원저우의 민간 유동자금이 약 6000억위엔으로 부동산시장에만 2000억위엔이 투자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새로운 민간자본-산시(山西)의 석탄기업의 유휴자본이 부동산시장 진입기회를 엿보고 있다.

산시성은 2010년까지 광산을 절반 정도 줄여 1000개의 광산만을 보류할 예정으로 적잖은 석탄기업들이 합병정합 되며 이에 따른 보상금 등 금액만 2000억위엔 이상이다. 이 중 600억 정도가 부동산투자에 이용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부동산투자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탓에 단기투자가 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 같은 투기형태의 투자는 단시일 내 집값 급등, 시장 거품을 불러 올 수 있다”고 국무원발전연구중심 리젠웨이(李建伟) 주임은 우려를 표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2.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3.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4.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5.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6.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7.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8.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9.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10.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경제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4.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5.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6.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7. IDC, 2028년 中 AI PC 출..
  8.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9.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10.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사회

  1.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2.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3.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4.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5.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6.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7.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8.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9.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10.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문화

  1.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3.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2.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4.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5.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7.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