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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 와 함께 하면 생활이 향기롭다

[2006-02-07, 03:08:03] 상하이저널
춥다고 난방기기만 틀어놓고 생활하다 보니 늘 건조하다. 이럴 때 따뜻한 차의 향기를 느끼며 부족한 수분도 보충하고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방법일 게다.
중산시루(中山西路 520호)에 있는 따뿌퉁텐산차청(大不同天山茶城)은 상하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문 찻잎 도매시장으로, 중국 찻잎유통협회의 인허가를 받은 곳이어서 비교적 신뢰할 만하다.
이곳에 가면 저쟝, 안후이, 푸젠, 윈난 등 16개 주요 차 생산지의 찻잎, 다구(茶具), 차 음료와 건강 제품이 진열되어 있으며 대만산, 베트남산 찻잎도 구경할 수 있다.
시장에서 차를 고를 땐 우선 찻잎이 말려진 상태가 균일하고 차 고유의 형태를 잘 유지한 것을 골라야 한다. 또한 무게가 무거우면서도 싹(芽)이 많고 줄기가 포함되지 않은 것이 상(上品)품이다. 손으로 비볐을 때 모래 비비는 소리가 나는 것이 잘 건조된 것으로서 쉽게 변질되지 않고 좋다.
차는 종류에 따라 각각 독특한 향기가 있는데, 녹차(绿茶)는 신선하고 상큼한 자연의 풋냄새와 구수한 향이 나는 것이 좋고, 포종차(包种茶)는 꽃향, 철관음(铁观音)이나 수선(水仙)은 과일향, 오룡차(乌龙茶)는 숙성된 과일향, 홍차(红茶)는 맥아당(엿당)과 같은 향이 나는 것이 좋은 것이다. 불에 탄 것 같은 냄새나 기름냄새, 약 냄새 등이 나면 안 마시는 것이 더 건강에 유익할 듯.
또 차를 끓였을 때 맑고 신선한 것이 좋고, 색이 어둡고 잡티가 섞여 혼탁한 것은 상품(上品)이 아니다.
차 우려내는 방법도 반드시 숙지해야 할 일. 맛있는 차를 우려내기 위해서는 차의 양, 물의 온도, 우리는 시간, 삼박자가 잘 맞아야 한다.

적당한 찻물의 온도
고온(95∼100도): 발효차 혹은 외형이 딱딱한 차. 즉 오룡차, 흑차, 홍차 등
중온(80∼95도): 약발효차 혹은 외형이 부드러운 차. 백차, 청차(清茶), 황차, 향편 등
저온(70∼95도): 용정차, 벽라춘 등을 우릴 때

차 우리는 시간과 순서는 다음 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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