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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하나투어,中에서도 한국대표 여행기업의 명성을

[2010-03-26, 23:31:43] 상하이저널
하나투어 권희석 사장
하나투어 권희석 사장
 
하나투어 상하이법인 설립


대한민국 대표 여행기업 하나투어가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에 법인을 설립했다. 여행업계에서는 한국 최초로 중국현지에 독자적인 법인을 세웠다. 하나투어는 2020년 전세계 50개 이상의 네트워크 설립을 목표로 해외지사와 현지법인을 설립해왔다.

관광산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시장인 중국에도 일찍이 법인설립을 계획했으나 중국현지의 조건과 절차상의 문제로 인해 지연되어 왔다. 그러다 2005년에 베이징사무소와 2006년 상하이 사무소에 이어 2008년 6월에 중국현지에 독자 직영법인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하나투어 권희석 사장은 “중국에서는 특히 여행산업은 외국자본 진입에 대한 문턱이 높았다. 하지만 그 동안 하나투어가 중국시장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고객서비스, 한국에서의 위상 등을 중국정부에서도 인정해주어 법인 설립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하나투어의 노하우, 중국시장 성공 확신

앞으로 하나투어 중국법인은 중국내에서 인바운드 및 국내여행 업종으로 등록되어, 우선은 베이징 상하이 하이난, 장가계 지역 등을 포괄하는 중국사업본부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고, 중국 내 파트너사들과 협력체제를 재정립하여 현지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개발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최정진 상하이 지사장은 “하나투어의 전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모객한 교민과 이국인을 대상으로 패키지 여행상품 외에 개별여행 고객을 위한 상품, 배낭여행, 골프상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향후 이러한 경험들을 밑거름으로 중국 아웃바운드 시장의 개방에 맞춰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이 가능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2020년 해외여행수요를 연 1만3천만명으로 잡고 있다. 한국이 연 120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시장이다. 현재 중국정부는 외자법인에는 해외여행을 불허하고 있으나 하나투어는 앞으로 아웃바운드 시장개방에 미리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韩 12년 연속 해외송객 1위 여행사

하나투어의 한국 내 실적은 단연 1위다. 1998년 이후 12년 연속 해외송객 및 항공권판매실적 1위를 달성하고 있다. 전체시장 점유율과 여행사 실적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출국자수 대비 연평균 시장점유율은 2008~2009년에 관광수요가 대폭 감소하여 13~14%대에 머무르고 있지만, 한국이 관광수요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올해 획기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여행업계 내 지위 또한 압도적이다. 2위~4위 업체의 매출액이나 송객인원을 모두 합해야 하나투어와 비슷해질 정도의 규모다.

국인들은 매년 3~400만명이 중국에 들어온다. 중국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다. 이 중 4~50만명이 하나투어를 통한 고객들이라고 하니 하나투어의 한국에서의 위치를 짐작할 만하다. 쓰촨지진과 신종플루로 주춤했던 중국여행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하나투어는 올해 60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나투어는 전세계 27개 지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나라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그리고 상하이를 방문하도록 할 계획이다.

“하나투어 성장 원동력은 해외교민”

이번 상하이법인 설립과 함께 교민들께 감사인사를 전한 권희석 사장은 또 “하나투어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저희를 신뢰하고 성원해주신 파트너와 고객 특히, 해외현지에서 여행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교민 여러분 덕분이었다”라며 “하나투어 임직원은 대한민국 1등 여행기업이라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에 대한 열정과 여행시장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대한민국 국민이 자랑스워할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여행그룹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인터뷰-하나투어 이재봉 중국본부장 
하나투어 이재봉 중국본부장
하나투어 이재봉 중국본부장
   
“중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여행기업 되겠다”

하나투어 중국지역본부 ‘비전 2018’이란?
중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여행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2018년 중국 차스닥 상장’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기업을 공개한다는 의미로 기업가치를 인정받고자 하는 것이다. 중국인들에게 하나투어의 미래성장가능성을 인정받겠다는 의지표명이기도 하다. 또한 현재 중국지역에 4개 지사를 두고 있는데, 베이징에 30명 상하이에 25명 등 현지 직원들의 역량을 집중시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 뜻으로 기업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하나투어 중국사업의 목표는?
단기적인 목표는 외자법인의 한계로 인해 해외여행은 한계가 있으므로 국내여행에 집중하는 것이다. 하나투어 단체여행객이 중국에 왔을 때 처음 예약과 마찬가지로 현지에서 여행을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인바운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장기적으로는 비록 외자기업이지만 중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하나투어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있다면?
해외 27개 지사를 두고 있어 네트워크 활용의 장점이 있다. 또 12년 연속 해외송출 1위 기업의 경영노하우 또한 최고 장점이며, 무엇보다도 하나투어는 B to B 시스템으로 600개 여행사와의 여행 매니저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해외•국내 모두를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시스템 역시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 중 하나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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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진 상하이지사장(왼쪽), 정호성 베이징지사장(오른쪽)
최정진 상하이지사장(왼쪽), 정호성 베이징지사장(오른쪽)
 
– 3월 24일 열린 하나투어 상하이법인 설립 기념행사
– 3월 24일 열린 하나투어 상하이법인 설립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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